2006년 11월 18일

[칼럼]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미취업자의 대안 직업이 아니다

ZDNET에 칼럼을 게재하였습니다.

칼럼 보기: [스마트 모델링]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미취업자의 대안 직업이 아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아주 지적이고 애정을 담은 활동입니다. 그리고 그래야 합니다.

실직자 및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안 직업으로서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은 해당 인력들에게도 안 좋고, 또한 기존 업계 인력들에게도 안 좋은 일입니다.

현재의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은 제대로 된 시장도 없고 돈 버는 사람도 없는데, 자꾸 미취업자들을 이 업계로 데려와 고생을 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마치 스포츠의 일류 프로 선수와도 같아 결코 (교육에 의해) 양성될 수 없는, 고급 개발자와 아키텍트를 양성하겠다는 과장된 선전이 들리기도 합니다.

소프트웨어 업계는 애정을 가진 개발자 스스로 바꿀 수 있고 또 그래야 합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연속하여 칼럼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없어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성공해야 사람이 모이는 것이다.

댓글 4개:

익명 :

또한 마치 스포츠의 일류 프로 선수와도 같아 결코 양성될 수 있는 없는, 고급 개발자와 아키텍트를 양성하겠다는 과장된 선전이 들리기도 합니다.

=> 없는 같은데 있는 없는 이네요...

바비(Bobby) :

To 독자님/ 앗, 오타네요. 수정하였습니다. ^^

익명 :

웹2.0 이전에 film 2.0 열혈 독자로서... 영화산업과 비교한 얘기를 계속 발전시켜주세요. 이게 아주 재미있을거 같아요. ^^

익명 :

정말 공감가는 글이었어요.

필자님은 IT에 한정하셔서 말씀하셨지만 실제 지원자들에게 솔깃한 내용으로 지원을 유도하는 사례는 참 많이 있습니다.

학생이 많이 와야 등록금을 많이 벌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교수 직원 임원 할것없이 모집기간에는 등록금 모으는 캠페인으로 난리가 납니다.제가 한때 근무했던 모 대학이 그랬었죠.

필자님이 말씀하신 곳은 학생들이 등록금을내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는 곳인가요?
등록금을 내지 않는 곳이었다면..제가 말한 내용은 적용되지 않는 순수한 곳이겠죠?

그런 곳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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