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30일

사람들을 화나게 해서 이슈를 만드는 마케팅

관련기사: [조선일보] UCC·가상세계와 결합… 광고 이렇게 진화한다

이 동영상들을 순서대로 보세요. 이용자들이 준 별점은 별 하나!

첫번째 동영상. 일부러 카메라 흔들리게 찍은 거 보세요. 후훗,

동영상 조회 수가 적어 보이지만 동일한 동영상이 많이 펌질이 되어 있기 때문에 총합으로 계산을 해야 정확한 조회수가 산출됩니다.

사람들은 좋은 일에는 별로 반응을 하지 않죠. 하지만 나쁜 종류의 일에는 불같이 반응을 하죠.

그러니 논란(이슈)를 만들어 내는 방법은 심플합니다. 바로 사람들을 화나게 하는 것이죠!

그런데 마케팅을 위해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요? 서글픈 일입니다.

2007년 10월 29일

Try to Remember

리멤버(remember)라는 말은 참 많은 것을 떠오르게 하는 단어입니다. 늦가을이 되어 찬바람이 불고, 찬비가 내리고, 거리에 낙엽이 휘날리는 것을 보면, 우리는 어떤 감상에 잠깁니다.

Jerry Orbach가 부르는 Try to Remember를 들어보시죠.



Brothers Four 버전도 라이브로 들어보시고요. 노래를 따라 부르는 나이 드신 분들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Muppet Show 버전은 어떠세요? 백코러스가 귀엽죠. ^^



Try to Remember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life was slow and oh, so mellow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grass was green and grain was yellow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you were a tender and callow fellow
Try to remember and if you remember
Then follow, follow.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That no one wept except the willow
Try to remember the time of September
When love was an ember about to billow
Try to remember and if you remember
Then follow, follow.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Although you know the snow will follow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The fire of September that made us mellow
Deep in December our hearts should remember
And follow, follow, follow...

강한 의지의 어떤 분

관련기사: [조선일보] 한국 음식 세계화에 ‘목숨’ 건 조태권 광주요(窯) 회장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이런 부분이 있지요.

집사람에게는 ‘어느 누가 할 수 없는 걸 내가 만들어 놓으면 내가 성공하든 안 하든 누군가가 이어간다. 그것만으로도 내가 사회에 공헌한 것이 된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스스로 자기 최면에 걸리는 것처럼, 이제 이렇게 생각이 굳어져 버렸어요.”

이런 분에 대해서는 독자에 따라 호불호가 다를 수 있겠지만, 의지가 엄청 대단한 분이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이것은 옳고 그른 문제가 아닙니다. 어쨌든 의지가 없거나 약한 사람은 의지가 강한 사람을 결코 이길 수 없으니까요.

성공은 결국 ‘강한 의지’의 유무에 따라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 10월 26일

IT기업을 추종하는 광신자들 TOP 1위~5위

관련 동영상: [ZDNET] 극성스런 팬이 가장 많은 IT기업, 1위부터 5위까지

CNET TV 블로그를 보니, 마이크로소프트의 Zune을 아이팟보다 훨씬 좋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군요. 이렇게 취향이 다른데, 타인의 취향을 인정하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겠죠?

누나에게 아이스크림을

누나가 현재 맡고 있는 재판도 많은 데다가 건강도 안 좋은데 이런 일까지 하고 있네요. 러시아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외국노동자를 돕는 일을 오래 해왔기에 이런 일도 맡아서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근래 제가 알고 있는 것으로는 민족일보 사건이나 이랜드 사건 등에 대한 코멘트 등을 했던데, 언론으로 느껴지는 누나는 좀 더 강해 보이는군요. 실제로는 안 그런데.. ^^

제가 요즘 바빠서 누나를 통 못 보았습니다. 이 지구상에서 몇 안 될 정도로 절친한 남매 사이인데 말이죠. 어릴 때의 트라우마를 서로 이해하고 마음의 대화를 하는 관계라고나 할까요.

이번 주에 만나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어긋났네요. 조만간 만나면 기운 내라고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주어야 할 거 같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누나도 아이스크림을 참 좋아하거든요. (사실 지금도 우리는 아스크림이라고 발음을 합니다. ^^)

그림 출처: http://niigata.way-nifty.com/photos/uncategorized/haagendazs.jpg
참고로, 저의 Favorite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죠. 전 주로 혼자서 파인트 사이즈로 럼레이진과 스토리베리치즈케이크를 먹습니다. 특히 럼레이진 최고!

조만간 누나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아스크림이나 함께 먹을 생각입니다.

2007년 10월 24일

구직중독증

구직중독증이라.. 이 불안한 시대가 만들어 낸 새로운 도시병(都市病)이 아닐까요.

아마도,
빠르고 삭막하고 정신 없는 이 도시는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도시병을 만들어 내겠죠.

벨벳 보이스의 Jim Reeves

Jim Reeves의 He’ll Have To Go

아주 유명한 올드팝 중의 하나이죠.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우연히 이층 다락방에서 발견한 낡은 LP를 통해 처음 들었습니다.

저음의 목소리(소위 벨벳 보이스)가 너무 좋아서 지금까지도 여전히 참 좋아하는 가수이죠. 너무 좋아한 나머지, 유럽에서 출시된 박스세트(16 CDs)를 구입해서 갖고 있기도 할 정도이고요.

들어도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 그의 목소리가 이 새벽에 듣고 싶어서 포스트를 써봅니다.

노벨평화상의 위선?

관련기사: [프레시안] 노벨평화상의 위선을 밝힌다

위의 내용을 모두 사실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냐를 떠나서, 이 세상의 모든 것에는 고려해야 할 많은 요소들이 있음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세상은 단순하지 않으며, 어떤 사건이든 인물이든 복잡한 요소들과 인과관계들이 얽혀 있습니다.

Fake로 모든 것이 가능한 세상이기도 하고, 언젠가는 모든 것이 밝혀지는 세상이기도 하죠.

그런 역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07년 10월 22일

개척자가 되든가, 아님 엉덩이라도 무겁든가

원숭이와 바나나라는 카툰을 보세요. 우화를 카툰으로 만든 것인데 참 간단하게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고 있네요.

우루루 몰려다니는 사람들 중에는 어설프게 똑똑한 사람들이 많죠. 용기가 부족해 먼저 나서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한 자리에서 인내하며 버티지도 못하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게 가장 큰 위험입니다. 그리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도 엄청난 능력입니다.

노키아의 인터넷 디바이스 N810



제품 홈페이지: Nokia N810 Internet Tablet

휴대폰 기능은 없고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애플의 아이팟 터치와 비교해볼 수 있겠군요.

이 제품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풀브라우징+플래시를 지원하죠. QWERTY 자판에다, 카메라 내장, 스카이프 및 구글토크를 지원하고, GPS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내장 메모리는 2GB이고, 확장 슬롯을 통해 8GB 확장이 가능합니다.

해상도도 800x480이라서 좋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속도도 괜찮네요. 지금까지 나온 휴대용 인터넷 디바이스 중에서 가장 막강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HSDPA 내장에 한글이 지원된다면 당장 살 텐데요. 그렇지만 노키아가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안하고 있으니 그럴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겠죠.

어쨌든 머지 않아 휴대용 인터넷 디바이스 시장이 활짝 개화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휴대폰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몇 년 동안은 그렇지 않을 거 같군요. 독립적인 휴대용 인터넷 디바이스 시장도 존재할 것이라고 봅니다. 성능, 해상도, 기능 등 아무래도 휴대폰으로서는 최적화하기 곤란한 부분들이 많으니까요.

PS: 최근 노키아의 행보가 대단합니다. 관련 기사를 참고하세요.

2007년 10월 18일

마음 속의 절벽

그림 출처: http://www.jimrichardson.com/atlanta/consultcliff/cliff.jpg
요즘에 가을을 타는 지 마음이 우울하네요.

이런 상태에서는 어떤 영감도 많이 떠오르지만, 이 세상과 스스로에 대한 동정과 연민의 감정도 심해지죠. 운명을 극복하는 사람이 될는지, 아니면 운명의 불운한 희생자가 될는지.

정호승 시인의 시 하나 남깁니다.

절벽에 대한 몇 가지 충고 / 정호승

절벽을 만나거든 그만 절벽이 되라
절벽 아래로 보이는 바다가 되라
절벽 끝에 튼튼하게 뿌리를 뻗은
저 솔가지 끝에 앉은 새들이 되라

절벽을 만나거든 그만 절벽이 되라
기어이 절벽을 기어오르는 저 개미떼가 되라
그 개미떼들이 망망히 바라보는 수평선이 되라

누구나 가슴속에 하나씩 절벽은 있다
언젠가는 기어이 올라가야 할
언젠가는 기어이 내려와야 할
외로운 절벽이 하나씩 있다

오늘밤 사자가 자고 있어요 ^^

1960년대 초반 그룹인 Tokens의 최고 히트곡 The Lion Sleeps Tonight.

Tokens는 단순하지만 상쾌한 멜로디의 노래들로 인기가 있었던 그룹이죠. 이 곡은 동요 풍의 노래라서 아동용 콘텐츠에도 종종 삽입되었고, CF에도 쓰이고 그래서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아, 세월이 흘러 할아버지들이 되어버린 Tokens가 부릅니다.



Tokens의 또 다른 히트곡 Tonight I Fell in Love

저는 이런 올디스, 더군다나 Doo-wop 장르를 좋아하죠. 예를 들면 In the Still of the Night 그리고 Little Star와 같은 노래들.

제가 사실, 음악 취향은 완전 비주류거든요. ^^

2007년 10월 17일

개발자 부족이 낳은 기이한 현상?

5throck님이 블로그에 올리신 글인데요. 어쨌든 현상은 그렇지요.

그런데 기이하다기 보다는 당연한 현상입니다. 드디어 올 것이 온 것입니다.

닭의 배를 갈라서 달걀을 꺼낸 결과이지요.

보아쥬스를 기억하시나요?

35세가 넘지 않았다면 아무래도 보아쥬스를 알 지 못할 거 같군요. ^^

실제 쥬스가 아니라 만화영화속에서만 존재했던 쥬스입니다. 이제 보니 “하늘을 나는 유령선”이라는 제목의 만화군요.

와우, 이런 포스트까지 올라와있는 네이버 블로그 정말 대단합니다.

이 만화영화는 예전에 TV에서 방영을 해주었는데, 내용이 충격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만화에 나오는 “꼴깍꼴깍 보아쥬스”라는 말이 꽤나 중독성이 있었죠.

너무 중독성이 있어서 저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요즘 원더걸스의 테엘미 테엘미 테테테테테 테엘미에 버금가는 ^^)

2007년 10월 14일

이 한 권의 책 - 대한민국 진화론

제가 일했던 조직에 함께 있었던 삼성전자 임원이 이번에 서적을 출간했습니다. 정말 며칠 전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대한민국 진화론
이현정 지음/동아일보사

저자는 저와 같은 센터에 있었는데 같은 부서는 아니었고, 옆에서 일하는 것만 봤던 분이죠. 엄청 말 잘하는 분이고 실행력도 있는 분인데, 이런 분들조차 회사에서는 스스로 의사결정할 수 있게 나두지 않아서 많은 고생을 하셨죠.

그런데 이 분께서 사고를 치셨네요. ^^ 이 책 나온 지 지금 며칠 되지 않았는데, 삼성 구조본에서 난리가 났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사실상 삼성전자의 나쁜 점을 지적한 내용들이 꽤 적나라하게 나와 있어서요. 아마 지금 열심히 읽고 있을 텐데 어떤 조치를 취할 지 궁금합니다.

후훗, 예전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인데 이제 이런 일도 생기는군요.

다른 삼성전자 전직 임원을 통해 직접 전해들은 바로는, 현재 책 인기가 대단하고 여기저기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군요. 책 제목이 무지 거창하죠? (원래 제목은 이게 아니었는데 출판 전에 변경했다고 하네요)

여성분들 꼭 보시고, 한국의 기업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도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한국의 기업들에 대한 석학들의 쓴소리

관련기사: [조선일보] 한국기업들 살고 싶다면… 엔진 이렇게 바꿔라

나름, 제 경험들을 바탕으로 주관적인 코멘트를 해보죠.

필립 코틀러 교수는 한국과 삼성전자를 잘 모르는군요. 삼성전자의 VIP센터를 성공사례로 언급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거기에다 그 외의 언급한 내용들도 새로울 것이 없는 것들입니다.

제프리 페퍼 교수는 제가 존경하는 분입니다. 진정으로 사람 중심의 경영을 계속 연구하고 강조해 온 분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내용처럼 “머리로만 알고 앵무새처럼 얘기할 뿐 몸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CEO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또한 권한위임(empowerment)를 강조한 것도 딱 제 타입이죠. 많은 기업들이 유능한 사람을 채용하려고 노력하면서도 채용 후에는 의사결정을 하도록 놔두지 않죠.

로버트 버겔만 교수는 편집광 리더십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을 했네요. 편집광 리더십은 짧은 기간에 성공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폐해가 크죠. 편집광 리더는 부하들을 족쳐서 어떤 결과를 일시적으로 만들어 낼 수는 있겠지만, 결국 조직의 창조적 에너지를 완전히 파괴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피터 셍게 교수는 기업을 거대권력으로 규정하고 사회/환경적 이슈를 고려하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생존할 수 있다고 했네요. 환경의 변화를 대비하라는 얘기는 좋은 지적이라고 봅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업 그 자체가 생존하기 위해서라도 말이죠. 그리고 공부하는 조직을 강조한 점도 좋고요. 공부하지 않는 CEO들이 너무 많잖아요. ^^

2007년 10월 11일

지금은 가을이니까요. Eres Tu

가을에는 이런 노래가 맞지 않을까요? 제가 원래 가을을 좀 타는지라.. ^^

Eres Tu. 유명한 노래죠. 1973년 유로비전 콘테스트에서 스페인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Mocedades가 불러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노래인데, 제목이 영어로는 You are라는 뜻이랍니다. 영어로 번역한 가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멜로디도 가사도 모두 서정적인 아름다운 노래죠.

가을의 서늘한 바람이 불 때 이 노래를 들으세요.



You are

Like a promise, you are, you are
Like a summer morning
Like a smile, you are, you are
Like that, like that, you are
All my hope, you are, you are
Like fresh rain in my hands
Like a strong breeze, you are, you are
Like that, like that, you are

You are like the water of my fountain (something like that, you are)
You are the fire of my fireplace
You are like the fire of my bonfire
You are the wheat of my bread

Like my poem, you are, you are
Like a guitar in the night
My whole horizon you are, you are
Like that, like that, you are

You are…

2007년 10월 10일

스마트플레이스 IT난상토론회 후기

주최자 후기가 제일 늦은 거 같네요. 제 후기보다는 참가하신 분들의 후기가 훨씬 중요하죠. ^^

제4회 스마트플레이스 IT난상토론회

저야 이번에 벌써 네 번째 주최이니 나름 이력이 생겼죠. 계속 진행도 맡고 있으니.

장소를 찾기에 어려운 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찾아와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아이스브레이크 시간만 무려 쉬지 않고 3시간을 진행하는 만행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어 하시고 넉넉히 이해 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토론과 발표를 즐겁게 잘 하시고 뒤풀이도 정말 많이 가시고 끝날 때까지 많은 분들이 남아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또한 후기도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편안한 장소 지원과 간식, 뒤풀이 식사를 제공해주신 파란(KTH)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감사드릴 일이 많네요. ^^

다음 번에는 더욱 튜닝된 진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부터는 자발적인 기부를 받았는데요. 개인적으로 매달 아름다운재단, 기아대책에 급여의 일정 %를 기부하고는 있습니다만, 이렇게 행사에서 모금 활동까지 한 것은 처음이에요. 참가자의 절반 정도되는 분들께서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입금 내역과 명단을 행사 페이지에 추가를 해놓았고요. 이 컨셉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를 할 예정입니다.

계속 업그레이드를 하고, 새로운 형식의 실험도 계속 하겠습니다.

예컨대, 다음 번에는 공개 토론을 해서 선정된 분들만 모아 1박 2일 워크샵을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 외에도 해볼 게 많네요.

재미없고 경직되고 식상한 것은 단호히 배격합니다. 자유분방한 토론 문화와 편안한 소셜 네트워킹을 확산시키려는 노력에 많은 지지를 보내주세요.

또 뵙겠습니다~

2007년 10월 6일

승진연한

승진연한이란 승진을 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연한을 말하죠.

관련 기사를 보세요. 승진연한이 있는 것 자체가 참으로 구식인데, 오히려 그것을 더 잘 지키겠다니 다른 글로벌 기업들과 너무 비교가 되네요.

승진연한 제도가 있다는 것은, 아무리 포장을 해도 결국 실적보다 연공서열이 중요하다는 뜻.

승진연한은 한국의 기업들이 하루빨리 철폐해야 할 제도 중의 하나입니다.

2007년 10월 3일

제4회 IT난상토론회, 그리고 두 번째 P캠프

나름, 한국에 즐거운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IT난상토론회가 이번 주 토요일 KTH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됩니다.

제4회 스마트플레이스 IT난상토론회

이번에는 공간이 좀 넉넉하여 참가자 숫자를 대폭 늘렸습니다. 그리고 남녀 쿼터를 별도로 신청 받고 있는데, 남자 TO는 하루도 안 되어 마감이 되었고 여자 TO는 남아 있네요. 아무래도 우리 업계에 여성 인력이 적은데다가 이런 행사 참여도 소극적인 편이라서 그런 거 같습니다. 좀 두고 보다가 남녀 쿼터 숫자를 조정할 예정입니다. 어쨌든 앞으로도 문화를 바꾸는 실험과 도전은 계속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IT업계에서 일하는 엔지니어에 국한된 행사입니다만, 두 번째 P캠프가 10/10(수) 저녁에 개최됩니다. IT인력들이 모이는 재미있는 행사라서 추천합니다. ^^

P-Camp 그 두 번째 만남

참고로 말씀 드리면, 이 행사들은 온오프믹스(onoffmix) 서비스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온오프믹스는 리트머스²에 입주 예정인 서비스이며, 10월 중에 공개될 리트머스²의 3개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현재 모습에서 지속적으로 많은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입니다.

2007년 10월 2일

직장상사가 승진을 시킬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

그것은 바로,

신의가 있는가? (사실은, 내 마음에 드는가?)

이 단순한 진리를 가슴으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또는 실행하지 않아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죠.

하긴, 존경하지 못하는 직장상사에게 어떻게 잘 할 수 있겠어요?

그래도 그것을 참고 해낸 사람이 승진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노력의 대가'일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