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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끼는 사람이 답답한 환경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더군요. 사실, 도시인들은 삶 속에서 각종 이슈가 많고, 처리할 일도 많고, 항상 쫓기듯이 바쁘고, 마음에 상처받는 일도 많으니까 각종 스트레스가 쌓일 수 밖에 없죠. 도시의 스피드를 사람이 따라가기는 힘드니까요.
모든 사람이 자기자신 돌보기에도 급급하니 만일 부모, 형제, 배우자(또는 사랑하는 이) 등 가족까지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참 많죠.
우리가 어떤 환경으로 인해 괴로울 때 우리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 중 하나.
환경을 바꾸든가, 아니면 자기자신을 바꾸는 것.
그렇지만 많은 경우 환경은 바꿀 수 없어요. 특히 부모형제는 바꿀 수 없죠.
* * *
J는 삶에서 어떤 애착을 갖고 있는 무엇이 있니? 소중하게 생각하는 무엇이 있니?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니? 인생을 걸고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니?
만일 그런 것이 없다면, 주변 환경에 휘둘릴 수 밖에 없지.
망망대해에 배가 하나 떠있어. 도착하고자 하는 곳이 없다면 아무리 노를 저어도 표류일 뿐.
그래. 표류자.
하지만 모든 사람이 뚜렷한 인생의 목표를 가질 수는 없지. 그럴 경우의 대안도 있어.
그것은 Live for today. 즉 바로 지금을 즐기고 행복하게 사는 것.
바꿀 수 없는 환경 때문에 고민하지 말고(아님 정말 환경을 바꾸든가!), 난 네가 미래를 위해 헌신을 하든가, 아님 지금의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살든가 하면 좋겠어.
행복은 마음 속에 있는 것. (아, 알면서도 실천이 힘든 바로 그 진실 말이야)
Learn from yesterday,
Live for today,
Hope for tomorrow.
PS: 내가 중학생 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올디스 Don Gibson의 Sea of Heartbreak. 상심의 바다. 경쾌한 멜로디에 시적인 가사. 언젠가 은퇴를 하면, 바닷가에 Sea of Heartbreak라는 이름의 카페를 열어서 상심한 사람들이 쉬어 갈 수 있도록 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