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일

직장상사가 승진을 시킬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

그것은 바로,

신의가 있는가? (사실은, 내 마음에 드는가?)

이 단순한 진리를 가슴으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또는 실행하지 않아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죠.

하긴, 존경하지 못하는 직장상사에게 어떻게 잘 할 수 있겠어요?

그래도 그것을 참고 해낸 사람이 승진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노력의 대가'일지도 모르겠네요.

댓글 5개:

익명 :

그런거 보면 마음에 맞는 상사를 만나는게 정말 복 이라는 생각입니다. 좋아하지 않는 상사임에도 승진을 위해서 참고 견디는 사람은, 웬지 노력의 댓가는 인정해주고플지라도... 무서워요. ^^

익명 :

꼬리에 꼬리를 그래서 악순환이 반복되고 나쁘면 나쁘지 더 이상 좋아지지 않는 현실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는 자기에 맞는 사람만 승진시키게 되고 또 그런 사람들이 비슷한 사람들을 뽑게 되고
언제나 정의가 승리하는 날이 올련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Ronie Kang :

순수 프로그래머로써는 살아가기 힘든 것이 현실인것 같습니다.

공대 과목중 처세술이라는 필수 과목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한 날이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위기지학하며 후배를 양성하려는 선배 프로그래머들은 줄어들고 밥그릇 싸움에 임원들 눈치에.....
그럼 고운하루 되세요~!!

익명 :

문득 어떤 일본드라마가 생각이 나네요. 악질적인 상사를 이기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서 결국 상사가 절대 건드리지 못하는 ;;; (비록 직급은 아래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된 이야기..

화니 :

전 그냥 '이대로 살다가 죽지 뭐' 하고 편하게 생각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념하며 살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 소신대로 살겠다는 의미입니다. 눈치 잘 보는 사람들은 그들의 길을 걸으면 되고 나는 내 길을 걸으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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