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필자의 관점에 100%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이 부분, “온라인으로 최신 베스트셀러를 5달러 싸게 사는 것이 동네 가게 하나를 문 닫게 만들만한 정도의 가치를 지닌 일일까?”
필자가 너무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이 약자들을 소외시키는 부분이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기술 제일주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다음의 문구를 잘 기억해 두기로 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 대부분은 약자이다. 그리고 소비자 기술은 계속해서 우리를 더욱 약자로 만들고 있다.
댓글 3개:
관점에 따라 서로 다르게 보이는 것이니까요. 다만 기사가 한석님의 말대로 다소 낭만적으로 쓰여져있군요. 소비자의 입장에선 돈500원이라도 아낄수 있다면 그쪽을 이용하는 일이 당연한 일인진데.. 오프라인 서점이 살아날려면 돈500원에 상응하는 만큼의 유형적 혹은 무형적 가치를 손님에게 대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 꽤 많은 서점들이 이러한 가치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 ^^
To 소금이님/ 5달러는 거의 5천원이죠. ^^ 미국의 책 값이 워낙 비싸다보니 할인액이 5백원도 아니고 5천원을 언급한 거 같습니다.
피드백 고맙습니다.
소금이님 //
정황은...
거대기업이 자본을 기반으로 싸게 팔아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라고 생각합니다.
즉, 오프라인 서점이 더 이익을 내기 위해 비싸게 파는 것으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니므로,
오프라인 서점이 기본적인 서비스 이상의 부담을 져야할 의무는 원래는 없었습니다.
경쟁사회에서 비즈니스환경이 바뀌면 룰도 바뀌어야하겠지만,
이 정황의 배경엔 '부동산 폭탄, 언제 터질까?'의 가진 자의 횡포가 문득 떠올라 덧글 답니다.
꾸벅~!
ps.온라인 서점 사이에서도 무조건 운송비용을 무료로 하는 곳과 그렇지 못한 곳 사이에 경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자본 경쟁으로 끌고가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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