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은 반드시 지키라고 만든 것이고, 퇴근 시간은 반드시 지키지 말라고 만든 것이다.
무급 초과 근무하고 계세요? 일주일에 5번?
가끔의 야근은 작은 뿌듯함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야근이 습관되면 야근이 디폴트인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회사인간, 일종의 나쁜 중독이죠.
그 상태가 어떤 상태냐고요? 아시잖아요. 너무 그것에 중독되어 버려서 타인들에게까지 요구하는 상태, 즉 부하 직원들에게 야근을 강요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죠.
그것이 악순환의 법칙. 지켜보자면 참 슬픈 일입니다.
댓글 10개:
확실히 그러네요. 출근 시간은 반드시 지켜져야하는 것, 퇴근 시간은 대체로 지켜지지 않는 것.
자신이 싫은 일을 타인에게 시키는 것을 누가 좋아하겠냐만, 계속 하다보면 그것을 당연스레 요구하게 되나봅니다.
절대 동감...
야근인간은 가정과 나 자신을 파괴시키죠..
야근인간은 가정과 나 자신을 파괴 시키죠..
잠깐은 가능하지만 오래 하면 해롭죠..
10년전에는 10시전에 퇴근해본 적이 없고 일주일에 한번씩 밤을 새서 일했었죠. 그만큼 일 양이 많은 거였는데, 그땐 순진해서 다들 회사를 그렇게 다니는줄 알았죠.
지금은 칼퇴근족입니다. 일을 좀 줄이고 더 건강하게 살고 있죠.
절반 이상의 개발기간을 다 까먹고는 그래도 연말까지 다 해놓으라고 후려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계속 야근 중입니다...
이건 뭐 계속 야근하고 휴일도 계속 나오니 점점 몸이 안 좋아지는걸 느끼네요...
야근하는 사유가 일이라면 그런대로 참을 수 있지만(어짜피 내 일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눈치"를 봐야하는 일이라면 정말 죽을 맛입니다...
전 직장상사..
막차시간까지 근무는 기본이고
휴일근무까지 해야 좋은 사원이라나..
실제로 일주일동안 집에 못가고 일한 후
하는 말이 "뭔가 뿌듯하지 않아?"라고 하더군요.. 그때 결심했습니다.. 회사 그만두자고..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 상태이지만
무척 행복합니다..
우리회사는 반대입니다. 부서장인 저는 일찍 퇴근하며 그걸 권장하고있는데 문제는 일도 없어면서 남아서 인터넷 서핑하고 게임하다가 퇴근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형님들 밑에서 근무하고 싶구먼유m(_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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