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점을 찾기 위해 문제의식을 갖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바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컴퓨터 공학과 졸업생 숫자 그 자체는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공대생 숫자가 미국 공대생보다 몇 배는 더 많아도 미국의 기술혁신 속도가 훨씬 빠르지 않습니까?
또한 현재도 충분히 똑똑한 친구들이 컴퓨터 전공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후배들의 잠재력과 재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측면이 강한것 같습니다. 이것은 전체적인 문화 수준과 관련이 있겠지요.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 스스로 지속적인 실력 향상이나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오프소스 커뮤니티에 국내 개발자들 숫자는 왜 이렇게 적습니까. 해외에 취업하는 국내 개발자 수는 왜 이렇게 적습니까. 이것도 개발자들 대우를 안해줘서라고 하실 겁니까.
단순히 대접을 잘해줘라 하는 것은 너무 나약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대접은 우리 스스로 이루는 것입니다. 착취당하거나 자기 실력만큼 대우를 안해준다고 생각하면 나와서 다른 직장을 구하거나, 창업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최근에 도전정신있는 창업자가 넘처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왜 도전하지도 않고 불평불만만 늘어놓습니까.
물론 정책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미숙한 측면이 있고, 전체 업계에서 개발자들을 바라보는 인식등에도 문제가 많이 있는 것 충분히 인정합니다만, 그것만을 탓하고 한숨만 쉬고 있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이 너무 나약해 보여서 한마디 해봤습니다.
어제읽은 "한국인에게 일이란" 이란 내용의 뉴스가 생각나는 군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60486141&sid=0101&nid=002<ype=1 역시 생각의 차이인가 봅니다. 돈이란 가치를 중요시 하게 되는 요즘. 사회적인 인식과 경제적인 면을 극복하지 않는한 앞으로도 힘들겠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유가가 천정부지로 올라 나라가 들썩이고 있고, 화물차연대는 파업한다고 하고, 그러니 정부에서는 긴장하고 그에 대한 대책마련을 하기 위해 시간이라도 내는 것 보면, 한편으로는 IT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전부 단체로 한번쯤은 대모를 해서 IT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필요하는 생각은 혼자 뿐인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익명이라는 글의 이분의 글에 동감하며, 정말로 대우는 대우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10개:
그간에 그나마 있었던 정책들도 소프트웨어 산업을 통해 어떻게 돈을 벌까에만 집중했지 올바른 소프트웨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는 소홀했습니다. 돈벌이로만 취급하니 사람들이 멀리 할 수 밖에요.
"한국에는 IT인재가 없어도 되니까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00% 공감합니다. 문제는 정책이라기 보다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비관적입니다. ㅠㅠ...
사회 분위기가 인프라를 만드는 사람들을 등한시하는데 그 인프라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철학을 가진 후학들이 나올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건 교과서일 뿐이고 사실상 IT 직종은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업종에 비해서 급여나 대우가 많이 안좋죠-
요즘 대학생들 같으면 IT를 비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안이 있다면 대학을 진학하기 전에 자신의 재능과 흥미에 대해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고 IT업계로 나오는 친구들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처럼 엔지니어가 대접 잘 받는다면 확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결국 우리나라에선 $$만이 인재를 끌어들이는 거겠지요..
글쎄요...
개선점을 찾기 위해 문제의식을 갖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바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컴퓨터 공학과 졸업생 숫자 그 자체는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공대생 숫자가 미국 공대생보다 몇 배는 더 많아도 미국의 기술혁신 속도가 훨씬 빠르지 않습니까?
또한 현재도 충분히 똑똑한 친구들이 컴퓨터 전공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후배들의 잠재력과 재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측면이 강한것 같습니다. 이것은 전체적인 문화 수준과 관련이 있겠지요.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 스스로 지속적인 실력 향상이나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오프소스 커뮤니티에 국내 개발자들 숫자는 왜 이렇게 적습니까. 해외에 취업하는 국내 개발자 수는 왜 이렇게 적습니까. 이것도 개발자들 대우를 안해줘서라고 하실 겁니까.
단순히 대접을 잘해줘라 하는 것은 너무 나약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대접은 우리 스스로 이루는 것입니다. 착취당하거나 자기 실력만큼 대우를 안해준다고 생각하면 나와서 다른 직장을 구하거나, 창업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최근에 도전정신있는 창업자가 넘처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왜 도전하지도 않고 불평불만만 늘어놓습니까.
물론 정책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미숙한 측면이 있고, 전체 업계에서 개발자들을 바라보는 인식등에도 문제가 많이 있는 것 충분히 인정합니다만, 그것만을 탓하고 한숨만 쉬고 있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이 너무 나약해 보여서 한마디 해봤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어제읽은 "한국인에게 일이란" 이란 내용의 뉴스가 생각나는 군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60486141&sid=0101&nid=002<ype=1
역시 생각의 차이인가 봅니다. 돈이란 가치를 중요시 하게 되는 요즘. 사회적인 인식과 경제적인 면을 극복하지 않는한 앞으로도 힘들겠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IT일원으로써 씁쓸하지만 제3자가이러한 대책을 만드는것을 어려운 문제인거 같습니다.
IT를 하는 우리 자신부터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언젠가 좋은 대우를 받을수 있는 기회가 오겠지요.. ^^
내가 대우를 받으면 다른사람도 그러한 대우를 받고 그럼 좋은 인재가 다시금 많이 모이겠죠.
항상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학교에 있는 저로서 와닿는 말씀이네요.
제가 아는 사람이 IT에서 일하기 위해 공부하겠다면 우선 말리겠습니다.
지금 유가가 천정부지로 올라 나라가 들썩이고 있고, 화물차연대는 파업한다고 하고, 그러니 정부에서는 긴장하고 그에 대한 대책마련을 하기 위해 시간이라도 내는 것 보면, 한편으로는 IT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전부 단체로 한번쯤은 대모를 해서 IT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필요하는 생각은 혼자 뿐인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익명이라는 글의 이분의 글에 동감하며, 정말로 대우는 대우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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