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를 보니, 오늘 광화문에 전국의 읍/면/동장 3천 5백 명이 모였다고 하는군요.
이런 식의 동원은 80년대 이후 처음이라고 하네요.
저 어릴 때는 국가 행사 때 학생들 참 많이 동원했었는데, 이제 학생들 동원하기 쉽지 않죠. 바로 게시판에 글 올리고 사진 올리고 동영상 올릴 테니까요.
아직 읍/면/동장 동원은 가능한가 보군요.
어쨌든 이런 동원에 쓰이는 국민의 세금이 아까울 뿐입니다. 이런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이런 식의 동원 아이디어 밖에 없으니까 작금의 상황이 벌어진 거 아니겠어요?
소통을 하려면, 소통에 대해 아는 이가 MB정부에 있어야 할 텐데요. 그런 사람이 없으니, 뭘 해도 헛다리 짚는 처방이겠죠. 앞날이 뻔히 예측된다는 사실이 서글프네요.
댓글 1개:
중학교 다닐 때 평화의 댐때문에 피켓들고 운동장에서 구호 외쳤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러고 보니 저도 나이가 꽤 들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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