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전자신문] USIM 잠금 해제 정책에 소비자는 없다
기사는 다들 읽어보시고요. 핵심은 이것입니다.
결국 이통사를 거치지 않은 단말기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이게 무슨 USIM 잠금 해제인가요?
과연 언제까지 소비자는 한국 이통사들의 횡포에 휘둘려야 하는 것일까요? 한국 이통사들의 사정이 있다고요? 그럼 외국 이통사들은 왜 SKT나 KTF처럼 하지 않을까요?
이상한 대리점 관리와 공기계 개통 및 지원금 체제도 모두 이통사들이 자신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만든 것.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뭐하나 개방하려면 온갖 핑계를 대면서 질질 끌고, 막상 했다고 해서 살펴보면 (정말 잔머리 굴려서) 겉으로 보기에는 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안 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와우, 온갖 회피하는 방법은 정말 잘 찾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 수천억 원의 이익을 내고 있는데, 돈 버는 것도 좋습니다만 조금쯤은 소비자 입장도 생각하면서 운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소득에 비해 통신비는 비싸고 서비스 수준은 낮습니다. 결국, 이통사들 매출 보장하려다 소비자는 불행하고 국가경쟁력은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댓글 2개:
"국민소득에 비해 통신비는 비싸고 서비스 수준은 낮습니다." 역시 정곡을 찌르시네요!!!
심지어 베트남에서 온 친구조차 SIM 카드 맘대로 바꿔가며 자기 쓰던 핸드폰 계속 쓰고 있을 정도인데... 한국이 핸드폰 기계는 잘 만든다지만 이통사 관련된 정책 부분에서는 정말 후진국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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