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2일

삼성네트웍스의 '감' 서비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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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논란이 있습니다만 소비자들한테는 좋은 일이죠. 소비자들한테 좋으면 결국 사회적으로도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통신사들에게 있어 진정한 도전은 ‘감’이 아닙니다. 네트워크가 계속 진화하면서 기존의 폐쇄적인 유무선 통신을 회피하려는 온갖 노력들이 쏟아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감’은 그 중 하나일 뿐이죠.

물론 통신사들은 이런 흐름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만, 새로운 서비스가 기존 매출을 갉아먹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소극적인 디펜스만 하고 있는 형편이죠.

결국 이번 이슈는 통신 업계에 불어 닥치는 여러 변화의 흐름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감’을 막는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며,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시장이 변화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이슈에 대해 방통위가, 업체간의 경쟁을 촉발시키고 소비자의 이익을 증대시키는 쪽으로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개:

익명 :

일종의 프록시로 동작하는거군요.
가격이 저렴하니 좋긴한데
삼성의 기업 이미지덕분에
중간에서 연계만하는게 아니라 녹음도 해서 감청장치로 쓸것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_-;
에셜론 처럼 대화도중 '삼성'이란 단어가 나오면 자동 녹음 되는건 아닐지

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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