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9일

어떤 다음 카페 운영자의 글을 읽고

저는 원래 감정적 다툼에는 되도록이면 제3자로서도 끼지 않는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만, 이런 일의 경우 발생 빈도가 많고, 또한 “반면교사”로서의 교훈을 주는 것이기에 한번 언급을 하겠습니다.

일단 해당 카페 운영자의 상처받은 마음에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다음 직원(?)으로 표현된 원인 제공자의 주장이 트렌드적으로 일리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타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그런 표현과 말투는 현명한 자의 방식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감정적 대응은 결국 같은 부류의 사람으로 기억될 뿐이니, 글 쓴 이를 이해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번 글은 이 사건에 대한 단순한 감상을 남기는 글이고, 이 사건을 하나의 사례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감정적 다툼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나쁜 결과들”이라는 글을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댓글 1개:

바비(Bobby) :

To 김홍석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누군가에게 원하는 표현이지만, 스스로는 잘 베풀지 못하는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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