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적인 개선이, 지연되는 완벽함보다 낫다. - 마크 트웨인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무자 시절에 꼼꼼하게 일을 잘 하여 성공했던 사람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하지만 팀장은 실무자가 아니다. 팀장은 주로, 자신이 일을 한다기 보다는 팀원에게 일을 지시하고, 팀원을 세심하게 케어하고,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즉각 트러블 슈팅을 하는 사람이다.
이 지침에는 두가지 관점이 있다.
첫째는 사람의 관점. 팀원들에게까지 완벽성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당신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결코 없을 것이다.
둘째는 성과의 관점. 완벽하게 하려고 한 나머지 아무것도 못해서는 안된다. 중요한 부분이 명백히 준비되었다면 일단 시작해야 한다. 만일 일부의 결과라도 나온다면, 아무 것도 없었던 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져 있을 것이다.
대개의 경우 똑똑함보다는, 행동이 보다 중요하다. 물론 똑똑한 행동이 가장 좋지만.
댓글 4개:
세상엔 똑똑한 사람이 많아서 공이 어디로 튈지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 이론과 지혜를 빌릴 수 있는 사람은 움직이는 사람일꺼란 생각이 드네요.
기다리는 곳에 공이 오지 않는다면,
찾아가서 뺏아오자..
정당한 방법으로 ^^
거대한 물결에 휩쓸려 다니는 중...
노인과 바다에서 처럼 역시 거대한 물결을 맛보아야 그걸 헤쳐나가는 체력이 생기는 거겠죠?
"팀원들에게까지 완벽성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이 부분이 상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네요.
회사에서의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행사진행이나 모임운영 같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하게 될때 상대방에게 완벽하을 강요한 나머지 다퉜던 적이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고, 스스로 고쳐나가려고 노력도 하고 있지만 막상 일을하게 되면 '좀만 더하면 좋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머리속에 멤돌때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제는 그런것을 강요나 요구라는 단어로 상대방에게 표현하진 않지만, 상대방과 저의 생각차이를 매꾸는 것이 그다지 쉽지만은 않습니다.
훌륭한 팀장뿐만 아니라 멋진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도 상대방에게 완벽성을 강요하는 사람이 되면 안될것 같습니다. 완벽성은 자신에게만 기대하면 좋을것 같네요.
첫번째. 완벽성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피플웨어 머릿말에 나오는 글이 생각나네요.
"위대한 오즈가 말씀하셨다. 커튼뒤의 저 사람을 내버려 두라."
강요가 아닌 자발적(능동적)변화와 발전이 가능하도록 하는게 류한석님이 말씀하신 똑똑한 행동중 하나겠죠?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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