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구글 한국 블로그에 포스트된 식당 이야기
사실은.. 지난 4월 구글 본사에 업무상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때 Microsoft MVP Asia Summit이 싱가폴에 있어서 거기를 가느라고 부하직원을 대신 보냈었다.
글쎄, MS 서밋이야 하두 많이 가보아서 별 감흥이 없었는데..
나중에 부하 직원에게 구글에 다녀온 소감을 물어보니 "사무실 분위기가 무슨 테마파크 같아요. 그리고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들어가 보았어요.." 등등 호기심을 유발하는 말을!
얼마전 구글 한국 블로그에 포스트된 구글 식당 이야기를 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이런, 음식으로 브랜드 관리를 하는 기법을.
"음, 역시 사람에게는 먹을 것이 중요해."
일종의 감성 경영인가? 비교적 적은 돈으로 직원들의 로얄티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이렇듯 입소문 마케팅으로 인한 엄청난 홍보 효과도 함께.
참으로 스마트하군.. 허허
댓글 5개:
비교적 적은 돈으로 직원들의 로얄티를 극대화 하고 있다는 얘기는 음식만을 놓고 얘기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음식, 통근버스, 운동시설, 환경차량에 대한 비용 지원, 유아시설 등을 포함해서 얘기하는 건가요?
구글 한국 블로그에는 음식뿐만이 아니라 통근버스, 운동시설, 환경차량에 대한 비용 지원, 유아시설 등에 대한 내용도 올라왔었거든요...
혹시 구글 직원이십니까? ^^
음식만으로도 그럴진데, 나머지는 얘기할 필요도 없겠지요.
저는 음식만 얘기한 것입니다.
나머지 요인들을 혼합함으로써, 논지를 흐트릴 이유가 없지요.
"음식만으로도 된다" 이렇게 이해하시죠.
구글 직원은 아닙니다만...
음식만을 놓고 얘기해도 비교적 적은 돈은 아니지 않나요?
더군다나 최상의 유기농 재료에 최고급 요리사가 요리한 다양한 요리라면 말이죠...
혹시 비교적 적은 돈이라는 얘기는 수익에 비하면 비교적 적은 돈이라는 얘긴가요?
ROI(Return On Investment) 개념에서 보면.. 얻는 이익은 상당한 반면, 지출은 상대적으로 아주 적은 것이죠.
이러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절감된 리크루팅 비용만 해도 얼마인지요.
일류 직장이라는 명성을 통해 얻는 여러 부가적인 이익을 생각해보십시오.
그것이 신문기사화되고, 또한 구글과 아무 상관없는 우리들조차 괜히 이슈로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홍보, 즉 일종의 입소문 마케팅 효과가 상당하지요.
당연한 얘기에 대해, 너무 성의있는 답변을 하자니 피곤하군요. -.-
아... 그래서 요즘 구글 주가가 계속 올라가는 거군요...
근데 요즘 어떤 정보를 찾기 위하여 인터넷에서 검색을 많이 해보게 되는 우리가 검색엔진인 구글과 아무 상관없다는 얘기는 약간 맞지 않는 얘기인거 같군요...
아무튼 성의 있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게다가 피곤하기까지 하셨다니 죄송하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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