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5일

언제나 나의 무지를 깨닫게 하는 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한 방울의 물이지만, 우리가 모르는 것은 큰 바다이다. - 아이작 뉴튼, 영국의 물리학자/수학자/천문학자

아는 척해도 아는 것은 한계가 있죠. 잘난 척해도 마찬가지고요. 제 스스로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이미 충분히 아는 것처럼 착각이 들 때, 위의 말을 상기해 봅니다.

책상 옆의 책들이 저를 살짝 비웃어 줍니다. 아, 여전히 바다는 잘 모르고 있었군요.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꼭 바다를 보러 가려고 합니다.
겨울 바다의 광활함과 쓸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겠지요.

댓글 6개:

Unknown :

강원도 삼척 맹방해수욕장 바다를 추천합니다.
이 두곳은 겨울에 가야 제격입니다.
굉장히 쓸쓸하거든요.

바비(Bobby) :

To young님/ 삼척, 맹방해수욕장 두 곳인가요? 기왕이면 눈 오는 날 가고 싶군요.

정보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익명 :

겨울바다는 외로움과 쓸쓸함을
몇배로 느끼게해주는것같습니다.
만약 홀로 떠나신다면 카메라셔터를
눌러보시기바랍니다.

익명 :

뭘 하나 시작하려고 하면, 빙산의 일각이었던 무지함들이 하나씩 실체를 보입니다. 그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하나씩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톤의 말은 수첩에 써두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익명 :

본론에서 벗어났지만
"아이작 뉴튼, 영국의 물리학자"
라고 하니 뉴튼을 너무 한정시키는 것 같군요. 지금 분류로 하면 물리학,천문학, 수학 모두에 큰 족적을 남겼으니...

바비(Bobby) :

To 익명님/ 맞습니다. 뉴튼의 공적을 너무 과소평가했군요.

물론 뉴튼의 최대 업적은 물리학에 있지만, 수학에 있어 미적분법을 만들고, 뉴튼식 망원경을 만들어 천체관측에도 공헌했고, 신학도 연구하고, 계몽사상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적 호기심의 대부랄까요. 개인적으로도 참 존경하는 분입니다.

의견을 반영하여, 뉴튼의 소개를 수정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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