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0일

마음을 적시는 가을비

오랜만에 비가 오네요. 기상 관측 이래로 가장 더운 9월이라고 하는데, 이제 우리나라도 사계절이 없어지고 여름, 겨울만 남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 비가 그치면 조금은 시원해 지겠죠?

음악은 The Cascades의 Rhythm of the Rain. 1960년대의 락큰롤 그룹이 할아버지가 되어 부르는 라이브입니다. 이 노래는 미국 BMI에 의해 20세기에 가장 많이 연주된 노래 9위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댓글 4개:

익명 :

이비가 그치면 가을이 성큼 오겠네요

산사랑 :

넵, 최근 가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더워 오히려 여름보다 더 더운 것 같습니다. 가을인데 더우니 더 더위를 타나???

비가 내려 공기도 맑아지고 날씨도 좀 더 선선해 졌으면 합니다. 그러면, 소백산으로 갈대 구경을 가도 좋겠죠.

익명 :

요즘은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되네요.
언젠가 한석님이그랬던 것같은데,,,
빨리 나이들고싶다고...
지금 이 비디오를 보면서 문뜩 그 느낌에 살짝 공감하게되네요....^^*

익명 :

멜로디는 경쾌한데 가사는 슬프네요.
마음에 확 와닿는게,,,
돌아오라고하고싶어진다는~
음,, 용기를 내볼까하는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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