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일

검은 9월. 오보인가? 아닌가?

관련기사:
[연합뉴스] "한국 검은9월로 향하고 있다"<더타임스>
[원문] South Korea heads for black September as problems pile up for the ailing won

위 기사에 대해 한은이 반박을 했죠.

[이데일리] 한은 "더 타임스 `위기의 9월` 보도는 오보"

그런데요. 더타임스 기사를 보면 인터뷰를 한 사람들이 여럿인데, 그 중 한 명의 얘기가 다르면 그냥 오보가 되어 버리는 건가요? 그리고 기사가 오보라면, 현재 한국의 경제 현실은 실제로 어떤 건가요?

9월 1일은 소위 블랙먼데이. 증시가 1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환율은 거의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1997년의 기사는 성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댓글 4개:

익명 :

그럼..나름대로 97년의 imf 비슷한 것이 올 것을 예상하고 준비를 해둬야 하는건지....솔직히 현 정부 경제팀 도저히 못믿겠습니다...

익명 :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
역사는 반복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익명 :

손절매의 시기를 놓친 개미들이 울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배당주펀드 가입하러 한 증권사에 갔더니 코스피지수가 1300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더군요. 근데 애널리스트들은 1400이라고 말하죠. 차마 말 못하는 측면도 있답니다. 9월 지금보다 12월엔 더 나빠질꺼라고들...위기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 하는거지만요.

익명 :

처음 코멘트 남기네요.^^

천에하나, 만에하나(이렇게 낮은 확률일꺼라고도 생각되지 않지만) 다시 IMF사태를 겪게 된다고 하면, 이번엔 국민들이 저번처럼 금모으고 자발적으로 나라를 위해 힘쓰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은 저뿐인가요;;;;;
IMF가 다시 터진다면 정부측은 그 시점에서 촛불집회 들먹일게 뻔하니까요 -_-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IT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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