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13일

외신이 지적한 한국 법원과 재벌의 모습

관련기사: [세계일보] 英 FT '아픈 핑계로 위기 모면 사례' 꼬집어 "법원은 경영 계속하는게 국익 부합 믿는 듯"

제가 요즘 마음이 좀 우울합니다. 벤처기업들을 도우면서 체제 변혁을 꿈꾸고 있는 저로서는 그럴 수 밖에 없겠죠.

사회의 시스템이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작동하는 것. 그게 국익 부합이 아닌가요?

하긴 우리의 국익과 그들의 국익이 다르겠죠. 그들의 국익은 소수/고위층 입장에서의 국익.

오늘도 우리는 서로 다른 세상에 살고 있음을 절감합니다.

댓글 2개:

익명 :

앞으로 범법자들에게는 환자복과 휠체어가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관련 회사들의 주식도 대박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익명 :

예전에 정치학 시간에 여러 다른 사회시스템을 비교토론하는 시간에, 교수님이 한문장으로 바람직한 사회시스템을 요약하라했을때 누군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 열심/정직히 사는 사람이 처참한 꼴을 않당하는사회 -

한국을 비뚤어지면을 꼬집을때
저문장의 정 반대이야기가 자주나오
죠. - 지킬거 다지키고 살면 바보
되는 사회 - 라고.

하지만, 이런비판나올때, 흔히들
선진국들과 비교합니다만, 사실
소위 우리가 말하는 선진국
들도 사회시스템은
강자/있는자들 편을 드는걸요...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더한경우도
많죠.

댓글 쓰기

댓글을 환영합니다.

스팸으로 인해 모든 댓글은 운영자의 승인 후 등록됩니다. 스팸, 욕설은 등록이 거부됩니다. 구글의 블로그 시스템은 트랙백을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