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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3일

인수합병에 의한 인재 취득 기법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텔미네트웍스 인수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미국 IT 업계에서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피인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수하는 대기업의 입장에서는 사실, 자사의 인력을 활용해 해당 기술을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만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인수 기업의 유능한 인재와 특허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모험을 하기 보다는 돈을 들여서라도 인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 가격이 문제가 되겠지만, 인수한 기업의 유능한 인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를 보면,

1) 가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한 알짜 기업들이 거의 없고,
2) 설사 그런 기업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가치를 인정하는 풍토 및 판단력이 부족하고,
3) 인재 중심의 조직 경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소개한 것과 같은 인수방법에 의한 인재 취득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SW 업계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많이 있습니다만, 이러한 인수합병에 의한 성공 사례가 거의 전무한 것 또한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재 중심의 조직 경영은, 기사에 나온 경영자의 한 마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수한 인재를 가져올 기업의 인수는 항상 검토하고 있다.

회사를 인수하는 중요 이유가 바로 “인재”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