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12일

제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면 듣는 노래

어제, 제가 아는 어떤 분이 제 핸드폰으로 저한테 처음 전화를 하셨는데 대기 중에 나오는 노래가 좋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냥 빈 말이 아닐까 했어요.

사실, 노래 안 좋다고 바꾸라는 사람, 몇 년 동안 같은 노래냐며 구박하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좋다고 한 사람은 없었는데 말이죠.

제 블로그에 종종 오시는 분들은 제가 올디스 마니아인 것을 아실 겁니다. 관련 음반만 수천 장 있을 정도이죠.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Bobby Vinton, Connie Francis 그리고 Roy Orbison 등인데요. 제 핸드폰의 노래는 Roy Orbison이 1960년에 발표한 Only the Lonely입니다. 꽤 유명한 올드팝이죠.

쓸쓸한 가사에 실린 경쾌한 리듬이 슬픈 마음을 살짝 감춰주는 그런 노래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좋아했는데 여전히 좋아합니다.



Only the Lonely

Only the lonely
know the way I feel tonight
Only the lonely
know this feeling ain't right
There goes my baby
There goes my heart
They're gone forever
So far apart
But only the lonely know why
I cry only the lonely

Only the lonely
know the heartaches I've been through
Only the lonely
know I cry and cry for you
Maybe tomorrow
a new romance
No more sorrow
but that's the chance
You've got to take if you're lonely heartbreak
Only the lonely

댓글 4개:

익명 :

저도 헨드폰으로 전화했을때 들려오는 이 노래 참 좋아하는 한사람입니다^^

익명 :

저 역시 취향이 비슷하답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서 예전 팝송들을 구하면 모아두곤 하는데... 올드팝송은 mp3로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웹하드 같은 곳 뒤지면 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100선" 이런 식으로 나와서... ㅋㅋ
아무튼 가끔 들러서 좋은 올드팝 잘 듣고 갑니다~ ^^

익명 :

블로그에 옛날 팝송 노래 소개해주셔서 잘 듣고 있어요.
노래가 예쁘고. 꾸밈없고. 참 좋아요.앞으로도 많이 소개해주세요.^^

익명 :

이 노래 좋아하시는 분 많네요.. ㅋㅋ
빈말 아니라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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