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9일

5개월 만에 초보자에서 전문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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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작이군요. 초보자도 5개월이면 전문가가 될 수 있는 IT분야. 그래서 전문가가 이리 많나 봅니다.

오늘도 세금은 쓰이고 있습니다.

댓글 8개:

지민냥 :

요조의 "에구구구"라는 곡이 떠오르네요,

교육은 백년지대계 이런 말도 있는데..

소프트웨어 기술자신고제도 그렇고 정책설정하는 분들은 교육과 인력양성이 붕어빵 찍어내듯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나봅니다.

일단 그런 사고방식부터 특A급 개선과제 같습니다만..

말뚝이 :

요즘에 글을 많이 올리시는군요... IT외의 주제는 일단 논외로 하고... 요즘 스마트폰이나 이동통신에 관한 글을 많이 올리시던데 그 저의가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아마 소프트뱅크에서 모바일쪽 사업을 추진하시나보죠?뭐 필자께서 모바일에 관심이 있는거야 보는 사람들이 뭐라할게 아니죠...

근데 왜 스마트폰이다 뭐다 하는게 한국IT의 차세대 비전인양 포장을 하시나요?돌려말하지 않는다면 이번에도(!) 필자의 회사와 어떤 연관이 있을거다란 의심이 드네요.

이번에도 란건 예를 들자면 작년 사이버다임 상장같은 경우에 순수 소프트웨어 벤처가 꾸준히 회사를 키워서 코스닥에 올라갔다... 그래서 IT업계 종사자로서 뿌듯하다 하셨는데 알고보니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회사더군요... 물론 여긴 필자님의 개인블로그이니 어떤 글이든 남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IT종사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블로그인만큼 좀 더 솔직하게 쓰셨으면 좋겠네요... 회사랑 연관이 있다면 그 얘기도 당당히 하십시오

바비(Bobby) :

To 말뚝이님/ 저는 지난 3월말로 소프트뱅크를 그만 두었습니다. 이해관계 없습니다.

아무래도 SKT나 KT 종사자분 같은데 이런 글을 쓰실 때는 먼저 소속과 실명을 밝히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keenchin :

말뚝이님은 뭐가 그리 꼬이셨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바비님의 개인 블러그에 스마트폰 관련글을 썼다고 해서 설사 그것이 바비님의 개인적인 이득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게 문제인가요?
바비님이 "나 이거 광고다"라고 말하면 용서가 되고 "나 이거 광고 아니다"라고 말하면 용서가 안되는 건가요?

저는 바비님의 스마트폰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우리나라 데이터 요금제 가지고 그리고 SKT나 KT의 지금 같이 횡포로 운영을 하면 돌연변이 스마트폰밖에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단적으로 IT강국 모바일강국이라고 지칭하는 나라에서 전세계 이슈가 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이나 IPhone, 심비안폰이 하나도 안 나오는 것은 결국에는 우리는 이쪽에 뒷처질 수 밖에 없다는 거고 그 중심에는 SKT나 KT의 횡포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스마트폰이 여러가지 부가 서비스를 일으킬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것 같은데 우리나라 사업자를 보면 이런 계기 조차 막아 버리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리트비넹코 :

말뚝이님,

말뚝님이 계신 입장에서 바비님의 글이 탐탁치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은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바비님도 바비님 '개인'공간에 글을 자유로이 올릴 수 있듯이 말뚝님도 마찬가지죠.

오해가 있던 없던, 어느 정도 적당한 비꼼과 criticism은 있을 수도 있지만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을 하신 점은 이번 경우에 한해서 다소 통찰력이 부족하셨다는 인상을 주네요. 오해를 사지 않기 위헤 바비님이
매번 자신의 소속을 공개하여 "사실은 3월에 그만두었습니다...블라블라블라"하며 자신의 정당성을 매번 증명할 수는 없잖아요?

또한, 바비님이 설령 SB에 소속된다 하더라도 SB가 밀어주는 기업 관련 내용을 쓴다는 점을 비판하는 논리와 말뚝님이 탐탁히 않아 하시는 스마트폰과 이통사업자들의 행위를 동시에 묶는 논리의 기술을 '물타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지난 한주간 2개의 꽤나큰 교통사고에 가해자/피해자가 동시에 된 입장으로 빗대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막상 자신이 피해자라도 생각했을 때 상대방을 비판하긴 쉽지만, 입장이 바뀌면 또 그렇지도 않더군요.

비록, 익명으로 쓰던 대화명을 바꿔가며 쓰던, 안전한 입장이라고 다른 곳에서도 한 번 더 조심해주시면 더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하겠구요.

서울이 점점 정글이 되어가고 있는 마당에
인터넷까지 정글이 되면 무슨 맛에 사냐구용...

Unknown :

울고싶어집니다. 코딩 몇 줄 하면 전부 전문가인가 봅니다.

Software Engineer :

JEUS 개발자입니다.

일단 Java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 수요가 늘어난다는 건,
제 입장에선 반가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ㅎㄷㄷ 이군요.
WAS, DB에 대한 심도깊은 이해없이,
대체 어떤 패턴의 어플을 만들게 될지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익명 :

IT 비전공자에게 IT 업계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뿐... 정말로 그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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