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2일

NHN의 미투데이 인수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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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에서는 유사 서비스를 만들어서 론칭할 수도 있었겠지만, 창업자의 철학과 열정을 인정하여 인수한 것이라고 봅니다.

인수금액에 있어서는 살짝 아쉽지만, 미투데이가 네이버의 거대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서비스 반응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축하 드립니다.

또 다른 성공사례를 기대하며.

댓글 6개:

익명 :

제 후배가 미투데이 근무하는데...
축하해 줘야 겠군요.
멋진녀석!

익명 :

'네이버가 웬일이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그러면서도 미투데이가 값을 조금만 더 높이 불렀어도 네이버가 자체 런칭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도.. ^^ 첫눈과는 달리 긍정적인 선례로 남길 바래요.

익명 :

네이버가 만들어버리기에는 쏟아질 비난으로인한 리스크가 더 클 것 같아 인수를 선택한게 아닌가 합니다.

바비(Bobby) :

To 떵꺼리님/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인수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만일 SKT라면 인수를 했을까요?

익명 :

To 바비님/ SKT라면 싸이월드, 엠파스 인수한 경력이라도 있었지만 네이버는 거의 없었지요...

상황으로 보아 NHN에서 만들어버리기에는 쏟아질 비난으로 NHN 에서 미투데이를 인수한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바비(Bobby) :

To 독자님/ 그 인수와 이 인수는 다르죠. SKT는 규모를 키우기 위해 큰 업체들을 인수했지만 작은 벤처들은 거의 인수한 적이 없죠. 반면에 네이버는 첫눈, 큐브리드, 데이터코러스, 쿠쿠커뮤니케이션, 북토피아 등 작은 업체들을 가끔 인수했습니다.

SKT는 중소기업의 열정을 인정하는 업체가 아닙니다. 그리고 비난을 받더라도 그대로 카피하여 사업하는 업체입니다.

그래서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인수하는 NHN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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