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12일

아이스브레이크 활용하기


아이스브레이크, 아이스브레이커에 대한 얘기를 이제야 하네요. ^^

만일 교육을 하거나 세미나를 하는 등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상황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단시간에 깨버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이 바로 아이스브레이크(Ice Break)입니다.

원래, 아이스브레이크는 셀그룹(일종의 성경공부 모임)에서 본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어색한 분위기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에는 아이스브레이크와 관련된 서적도 몇 권 나와 있죠.

아이스브레이크 기술이라고 하지만, 그다지 대단한 것은 없습니다. 아이스브레이커(일종의 facilitator)가 질문을 던지고 참석자들은 돌아가면서 질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고, 그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따뜻하게 반응하거나 편하게 웃어주면 되는 겁니다.

아이스브레이크 질문은 그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 그 중 몇 가지를 꼽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 일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일은?
어렸을 때 받은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신의 강점 하나를 말해보세요.
만일 일주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
타인으로부터 받은 선물 중에 가장 비싼 선물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좋아하는(또는 감사하게 생각하는) 한 가지는?
가장 좋아하는 활동 세 가지는?
가장 좋아하는 쇼핑 장소는?
자신과 가장 닮은 동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작년에 겪은 일 중에 가장 최고(또는 최악)의 일은?
그 외에 수백 가지 질문들..

추가로, 좀 더 적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좀 더 깊은 아이스브레이크를 위한 질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마지막은?
당신의 보스(매니저)에게 지금 한마디 한다면?
10대 때 겪지 말았어야 할 어떤 일이 있다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크게 자책감을 느낀 적은?
사람들은 당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설명할까요?
당신의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날은?
경력관리에 있어서 가장 실수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 외에 수백 가지 질문들..

위의 질문들은 참석자의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해야 합니다. 예컨대, 늦은 밤 카페에서 4~8명의 인원이 깊은 아이스브레이크를 하고자 할 때 어울리는 질문들입니다. 이때는 특히, 마음 편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아이스브레이커의 역할이 중요하죠. 아이스브레이크를 제대로 하면 이전와 이후가 완연히 달라집니다.

아이스브레이커는 그룹의 따뜻한 분위기와 생명력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멤버들에게 자유와 편안함을 가져다 주죠.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 어렵지만 의미있는 시도가 아닌가요? 어색한 상황에서 아이스브레이크를 한번 시도해 보세요. 해보면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

매시업 성장세 및 서비스별 매시업 활용 현황

오픈API와 매시업이 해외에서는 일반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죠. programmableweb.com에 따르면, 매시업 적용 사이트가 7월 현재 3천 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가파르게 상승세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우울한 대답은 별로이니 생략.


매시업 대상으로 인기 있는 서비스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글맵이 압도적으로 50%를 차지하는 1위였는데, 꽤 변화가 있습니다.


위의 순위에서 주목할만한 서비스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Virtual Earth입니다. 개발자 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을 보시고 3D 모듈을 설치하여 3D로 표현되는 맵도 확인해 보세요.

2008년 7월 9일

고급 IT인력 전생애 Career Path 관리체계?

관련기사: [아이뉴스24] 5년간 뉴IT인력 2만명 양성…2천800억 지원

정부가 5년간 총 2천800억 원을 투입한다고 하네요. 다른 부분은 일단 논외로 치고, 기사 마지막에 보면 '고급 IT인력 전생애 Career Path 관리체계'를 만든다고 하는데요. 정부가 이런 체계를 만드는 것도 이상하지만, 과거처럼 공무원, 교수들이 책상에서 막 상상해서 만드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되네요.

이름만 멋지게 붙이면 뭐하나요? 과거에 보면, ‘교육인적자원부’라고 명명하고 인적자원 관련된 일은 전혀 한 바가 없죠. 지금은 또 이름을 바꾸었지만.

멋진 이름이 가져오는 착시현상 내지는 판타지. 음, 안 좋아요.

어쨌든 업계에서 자연스럽게 커리어패스가 나오지 않은 한국의 상황. 자연스럽게 안되니까 정부가 억지로 만들려는 상황인데, 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008년 7월 7일

요즘 근황

1. 지난주부터 주말까지 몸이 아파서 계속 고생했습니다. 사실 왜 아픈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죠. 내년이면 자취생활 20년이 되는데, 드디어 여기저기 망가진 티가 나기 시작하는거죠. 얼마전 좀 제대로 한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걱정했던 사항들이 그대로 나왔더군요.

그래서 6년 전 다리 골절로 인해 1년 동안 쇠심 박고 지내면서 중단했던 택견을 다시 시작할 것을 고민 중입니다. 아, 지금도 비 오기 전에 오른쪽 다리가 먼저 아는데..

2. 한겨레 기사를 보니, 주말에 촛불문화제가 대단했더군요. 집에서 아프리카로 시청을 했죠. 안치환씨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던데요. 사람들 모습을 보니 일종의 축제처럼 보이더군요.

어떻게 하다 보니, 우리는 특이한/재미있는/이상한/신기한 문화를 갖게 되어 버렸네요.

3. 제가 운영하는 팀블로그 스마트플레이스에서 다가오는 토요일에 Demo Day라는 작은 행사를 합니다. 벤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 살펴보세요.

4. 제가 좋아하는 올디스 가수인 Cliff Richard가 1970년대 부른 Miss You Nights이라는 노래를 들어보세요. 누군가 그리운 사람이 있을 때, 새벽에 와인 한잔 마시고 들으면 눈물이 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