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0일

아이폰을 해킹한 청년, 요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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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복제방지장치 CSS 해킹, 애플의 DRM 해킹에 이어 아이폰 해킹까지. 전통적인 의미의 진정한 해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이 있기에 산을 올라가듯이, 잠겨있는 것이 있기에 그것을 푸는 것이죠.

그의 행위의 정당성과 사회적 파급 효과를 떠나, 단지 기술적인 차원에서 볼 때 그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앞으로 그의 능력이 보다 생산적인 부분에 쓰인다면 어떨지 참 궁금하군요.

그는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런 일을 보자면, (SF 소설에 나오는) 미친 과학자와 (인류를 구원하는) 천재는 종이 한 장 차이인 거 같습니다.

세 살 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그의 모습이 꽤 똘똘하고 귀여워 보이네요. ^^

하단은 아이폰에 대한 CBS 뉴스 동영상입니다.

댓글 1개:

익명 :

정말 해킹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 사람은 국가에서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이사람의 인권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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