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8일

노지마 신지의 ‘세기말의 시’

일드 작가인 노지마 신지를 아시나요? 인간 본질에 대한 통찰을 느끼게 해주는 작가이죠. 인간실격, 성자의행진 등 좋은 작품들이 참 많은데, 세기말의 시(1998년작)는 그 중에서도 제가 특히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처음 본 것이 4년 정도 된 거 같은데 가끔 찾아보곤 합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까 일부 클립이 국내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와 있네요. 하단의 클립은 제1화 중 한 장면입니다.



위 장면은 주인공인 타케노우치 유타카가 유령 소녀로 나온 히로스에 료코로 인해 기력을 소진하여 머리가 희어진 상태에서, 진정한 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장면입니다. 제가 세기말의 시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이죠. 존 레논이 리메이크한 Stand By Me가 배경 음악으로 흐릅니다.

동영상의 번역이 좀 매끄럽지 못하니 하단의 의역을 참고하세요.

난 괜찮아. 네 슬픔과 분노, 절망을 받아줄게. 나라도 괜찮다면. (미소) -> 위의 동영상에는 나오지 않는 앞부분 대사임

이 세상에는 가짜가 너무 많아. 견디지 못하고 놔버리는 건 사랑이 아니야.
끝나지 않는 게 사랑이라고.
변하지 않는 게 사랑이라고.
추억으로 변하지 않는 게 사랑이라고.
1백 번 연애를 해도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그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댓글 5개:

별총총 :

와우..1998년 작품이네요...
전 보지 못해서 방금 검색해보니 일본방송(니혼테레비)에서 11화로 종영되었던 드라마라고 하네요...^^

참고로 히로세료오코가 출연한건 제 1화로 시청률이 제일 높았다고...ㅋㅋ

지금 보니까 그녀의 애띤모습이 풋풋하네요^^
그리고 남자주인공의 마지막 대사...
감동적이었어요^^ 재밌게봤습니다...

nomodem :

잘 보고 갑니다. 참 좋은 장면이네요.

익명 :

현재는 다시 돌아오지않는법이죠..^^

퓨처 워커 :

저도 과거에 너무나 신선한 느낌으로 보았던 드라마였습니다. 한때 일드에 빠져서 눈이 뻘게졌다는..후후..

HARI :

하룻밤에 열한편 보면서 열세번 울었던........ 아 나두 이거 구해서 다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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