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프로세스 전문가, 테스팅 전문가,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 등 여러 직종의 IT 엔지니어들이 모인 행사가 있었습니다. 프로세스, 프로젝트, 프로덕트, 피플을 다룬다고 해서 ‘P캠프’라고 이름을 붙였죠. ZDNET에 관련 기사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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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종류의 언컨퍼런스 행사를 계속 개최하고 참여해왔기 때문에 행사 프로그램의 형식 자체는 저에게 특별할 것이 없었습니다. 다만 3개의 커뮤니티 및 1개의 팀블로그가 함께 준비를 해서 개최를 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저는 오전의 사전 행사에서 ‘엔지니어를 위한 스피치’ 튜토리얼을 진행했는데요. 자의반, 타의반(?)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부디,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오후에는 에센셜로 프로젝트 관리에 대해 10분 동안 스피치를 했고, OST 세션의 1부에서는 ‘한국 의 대기업 계열 SI업체 및 공공기관의 프로젝트 성공/실패 사례’에 대해 사람들과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2부에서는 ‘팀 빌딩 및 동기부여’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1부에서는 주로 얘기를 들었고, 2부에서는 제가 얘기를 많이 했네요.
혹시, 제가 좀 충격적인 얘기를 했더라도 작은 이해를 부탁드려요. 요즘 식스센스가 너무 폭주할 때가 있어서요. ^^
행사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고생한 커뮤니티 분들, 그리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참가자분들께 많이많이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는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행사를 기획해보죠. 이제 우리도 이런 행사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사회 환경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엔지니어들의 앞날에 깊은 행운을 기원합니다~
댓글 4개:
식스센스가 폭주한다는 말....식스센스가 예민해졌다는 말일테죠?
그 문구를 보고 저를 돌이켜보니, 저는 반대로 유학와서 식스센스가 둔감해진것 같네요^^
환경적 자극이 너무 적어서 그렇겠죠? ㅋㅋ
안녕하세요. 여자개발자 까페 운영자 전수현이라고 합니다^^* 기억나실런지요..^^;
류한석님의 엔지니어를 위한 스피치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실천하려고 합니다. 정말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To twinklehee님/ 즉, 식스센스가 더 잘 가동 중이라는 뜻이죠. ^^
지적 자극은 언제나 중요한 거 같습니다.
To 전수현님/ 당연히 기억하죠. ^^
작은 도움이 되었다니 저도 기쁩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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