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7일

네티즌의 2MB 패러디

이제 이런 콘텐츠까지 등장하고 있군요. 빠르네요.

생각해보면.. 노무현 전대통령의 가장 큰 공헌은 사회 전반의 권위주의 청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작용이 있다면 사람들의 상태가 점점 심해져서 왠만한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하찮게 여기며 함부로 발언한다는 것이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사회 전반적으로 타인에 대한 예의와 존중심이 계속 없어져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를 그렇게 대한다는 것은 자신도 그런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2MB 패러디를 보고서 든 상념일 뿐, 저 또한 2MB를 전혀 지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

어쨌든 2MB는 대통령이 되자마자 바로 패러디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패러디 행위가 별로 잘한 행동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재미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잘잘못과 재미는 별개죠. 그것이 인간의 아이러니.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대부분 나쁘거나 위험하죠.

아, 특히 두 번째 패러디의 “치명적인 오류” 대화상자는 꽤 재미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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