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의 제목은 니체가 한 말이지요. 사회 생활 14년 동안 가슴 절절하게 인정하는 말입니다.
어떤 블로그에서 우연히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Wayfaring Life라는 블로그 제목이 좋아서 클릭하게 되었습니다. 글이 좀 과격하지만,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런 진솔한(?) 표현이 또한 블로그의 매력이 아니겠습니까?
다만 국민성을 비하하는 내용은 좋지 않네요. 그리고 수많은 블로거들 중에서 자신의 말에 대해 명백히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분명 없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단 1%의 블로거일지라도 말이죠. 그런데 그런 사람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인간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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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사고란 인간의 다양성, 사고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죠.
블로그라는 곳이 자신을 표현하는 공간이니까, 어떤 사람은 그냥 일기 쓰듯이 막 쓰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딱딱한 기술적 글을 쓰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저처럼 교훈적인 글을 쓰기도 하지요.
그것이 바로 다양성이며, 옮고 그른 가치 판단의 문제가 아니죠. 그저 개인의 호불호로 얘기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개인의 호불호와 옮고그름을 헷갈리면 곤란합니다.
다양한 사람과 생각이 존재할 수 있고, 그게 세상의 매력이죠. 진정한 이 세상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그것은 바로 무질서, 혼돈, 다양한 인간 군상이며 그것이 우리의 삶을 둘러싸고 있고 모든 삶의 요소들과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은 예측 불가능하며 다이나믹한 것입니다.
유일한 진실이 있다면,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
댓글 2개:
블로그에 대해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읽는 사람도 고려해줬으면 하는 바램은 분명 있지요.
혼자 즐기거나,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컨셉이라면 방문자를 제한하는 등 다른 장치들이 필요하다고 봐요. 아니면 정말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책임감있는 글을 담고 있거나.
레퍼러 검색으로 타고왔습니다.
상당히 감정적일때 써날린 내용을 보셨군요.
지적하신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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