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6일

구글에서 티셔츠가 왔습니다

어제 택배로, 구글 종이가방에 적당히 포장되어 왔습니다. 마침 얼마 전 구입한 코닥 디카가 근처에 있어서 저답지 않게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무언가 사진 찍어 올리는 것은 처음인 거 같군요. 사진 찍는 거 무지 귀찮아해서요. ^^)

상단에 있는 Windows Mobile이라고 찍혀있는 물건은 노트북용 스피커입니다. 로고 있는 윗 부분이 열리면서 스피커 부분이 돌출되는데 음질도 좋고 괜찮습니다. 국내에서 파는 것은 아니고, MS 스토어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구글에서 보내온 티셔츠와 MS 스토어에서 파는 스피커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데, 왠지 어울리지 않게 매칭해보고 싶어서 함께 등장시켰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

티셔츠에는 Blogger 사이트의 로고가 큼지막하게 찍혀 있습니다. 아마도 제가 국내에서 Blogger를 활발히 이용하는 많지 않는 이용자 중 한 명이라서 보내준 거 같습니다. 몇 달 전에 구글에서 티셔츠 보내준다고 메일로 주소를 물어보았는데, 이제야 도착했군요.

제게 종종 왜 Blogger.com을 이용하냐고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블로그를 오픈 할 때 보니까 마음에 드는 블로그 시스템이 없더라고요. 국내 포탈의 블로그는 너무 특색이 없고, 태터툴즈는 설치해서 쓰기가 귀찮았고, 티스토리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었고, MSN 스페이스(지금의 라이브 스페이스)는 너무 화면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구글의 Blogger.com이 얼마나 좋은 지 한번 써보자는 생각으로 Blogger.com에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써보니 정말 많이 불편하더군요. 이사하기 귀찮아서 계속 썼습니다. -.-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진 편입니다. 현재는 구글이 인수 후 업그레이드한 베타 버전을 쓰고 있는데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글을 게시하고 그림을 등록하는 등의 가장 일반적인 작업들이 (국내 블로그 시스템들에 비해) 많이 불편합니다.

UI하면 역시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한국 아닙니까? 구글이 UI를 좀 더 개선해 주었으면 좋겠군요. 어쨌든 티셔츠는 고맙습니다.

댓글 2개:

Wayfarer :

이미 알고 계실수도 있겠지만, ECTO 라는 에디터가 블로그스팟을 지원하던가 할겁니다. 이런걸 이용하면 편집과 발행이 조금은 더 쉬워질거예요.

ejourney :

오호 예전에 구글간담회때 받았던 T셔츠랑 같은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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