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27일

그의 자화자찬이 역하게 느껴졌다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필자도 그렇다. 그것에는 두가지 측면이 있다.

첫째. 경쟁 사회에서 자신을 자랑하지 않고서, 어떻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것인가? 그것은 필수적인 것이다.

둘째. 자화자찬은 자신을 정당화하는 대신, 자신의 품위를 떨어뜨린다. 프랑스의 사상가인 볼테르가 이와 비슷한 얘기를 했었다.

왜 스스로를 자랑해야만 하는 걸까?

그것은 아마도 욕심, 열등감, 불안감 때문일 것이다. 자신을 자랑하는 것은 저급함의 발로이며, 또한 인간 본성이기도 하다. 자신을 자랑함으로써, 인간은 스스로의 존재감을 확인하려고 한다.

도시의 꼭대기에서 사람들을 내려다보면, 모든 사람들은 그러한 공허한 메아리를 일방적으로 소리쳐 외쳐대고 있는 것이다. 잡음이 난무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나는 그러한 스스로의 통속성과 추함에 눈물을 흘리며, 그 언젠가 욕심과 열등감과 불안감을 떨쳐낼 그 날을 위해 열심히 기원하며 수양을 쌓지만..

점점 더 통속화 되어가는 모습에 가련함을 느낄 뿐이다.

댓글 1개:

courage :

셀프마케팅이 지나친 사람들이 있죠.

타인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만 몰입합니다.

그런 행동은 시장의 고객을 무시하고 내 물건만 사라고 외치는 것과 비슷하죠.

인간관계에 독과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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