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22일

초보 팀장을 위한 조언 9

모든 실수는 남들이 저지르면 굉장히 멍청해 보인다. - 게오르크 크리스토프 리히텐베르크


타인의 실수와 잘못만큼 쉽게 발견되는 것도 없다. 그렇다면 자신의 실수와 잘못은?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너무나 관대하다.

타인의 결함이 쉽게 발견되는 이유는, 그 결함을 자신이 갖고 있어 너무나도 익숙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너무나도 잘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 말이 언제나 맞는 것은 아닐 지라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비난받을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 비난받을 사람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를 무시하고 비난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성찰해야 한다. 그것을 잊을 때, 우리는 "남을 탓함으로써 자신의 무능을 감추는 기술"을 습득하게 될 것이다.

댓글 5개:

익명 :

그래서 그런지 외국은 코드를 서로 리뷰한다고 하더군요...

박종현 :

그래서 늘 조심하고 있습니다.
소심해졌나봐요.

chubby :

뒷담화가 많아지면,저절로 그런 사람이 되는거 같아요.
'자신의 무능을 남 탓으로 돌리지 않는 사람'이 되려면 먼저 말을 아끼는 사람이 되자. ^^ 그런 생각이 드네요.

최재훈 :

코드 리뷰나 Pair Programming은 약간 다른 의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코드 리뷰 과정에서 서로 비판을 안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내가 비판 당하면 나중에 복수하고 싶어지는 심리 때문에. -_- 그나저나 한국에도 코드 리뷰하는 몇몇 회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obby Ryu :

이것은 코드 리뷰를 염두에 두고 작성한 글은 아닙니다.

짝 프로그래밍은 저도 해본 적이 없어 효과의 확신은 없습니다. 외국 사례를 보면 그것이 효과가 있다고는 하나, 국내 기업에서는 시도하기가 무척 힘들 것입니다.

그렇지만 짝 프로그래밍이 대학교나 교육 과정에서는 효과가 확실히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업 업무 환경과는 다르니까, 좀 더 부담없이 시도할 수 있죠.

짝 프로그래밍이나 피어 코드 리뷰와는 달리.. 셀프 코드 리뷰(또는 inspection)는 많이 시도되고 있고, 제 경험에서도 경건한 마음으로 시도한다면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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