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7일

IT교육과 현업의 결합에 대한 제언

전 삼보컴퓨터 회장이셨던 이용태 숙명학원 이사장님의 글을 한번 보세요.

취지에 공감합니다. ‘학습조직’이야말로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미래 가치를 가져다 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유한킴벌리는 워낙 유명하니, 학습조직을 추구하는 또 다른 사례를 링크합니다. 학습조직은 다양한 형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용태 이사장님의 주장 중 다음과 같은 부분들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네요.

1. 대학의 석박사 교육이 쓸만하다는 전제
2. 기업측에서 교육에 대한 충분한 배려를 해야 하고,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장치
3. (거의 공짜로 일하는 것은 안되고) 기업측이 적절한 비용을 지불해야 함

위의 문제들이 해결되어, 대학에서 학업을 하면서 수년을 투자하여 한 분야를 연구하고 박사 학위도 받고, 이와 동시에 현업에서 적절히 업무를 맡음으로써 실무능력의 증대 및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것에 대한 가치, 문제점, 선결과제, 튜닝된 아이디어 등 많은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개:

Ejang :

높은 곳에 앉아 계신분들이 이용태 숙명학원 이사장님 이야기에 관심을 넘어서는 관심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익명 :

다 좋은 말씀인데 바비님 말씀처럼 딱 한부분이 걸리네요.. "거의 공짜로" 저 부분만 아니었으면 아..정말 좋은 제도구나 했을텐데... 일종의 변형된 마이스터 제도 정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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