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4일

IT 3.0이라니요? 사람은 없는데 공허한 구호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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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3.0이라니, 언제나처럼 슬로건에 치우친 느낌입니다.

거창하게 얘기해서 IT융합, 다른 말로는 기존산업과 결합된 응용소프트웨어가 활성화되려면 SW 기초기술이 탄탄해야 합니다. 기초과학 없이 응용과학이 발전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특히 중간 개발자층이 두꺼워야 합니다. 또한 고급 개발자 및 아키텍트도 있어야 합니다. 비즈니스 요구사항과 기술적 요구사항을 균형 있게 파악하여 그것에 적합한 SW의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IT융합에 있어서는 특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키텍트가 그 구조를 잡고, 중급 이상의 개발자가 그것을 제대로 구현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업계의 현실을 보면, 사람이 없습니다. IT융합의 리더라요? SW업계의 리더도 찾아보기 힘든데요.

실업자, 미취업자를 위한 취업대책으로는 안됩니다. 상위 1% 이내의 인재들이 SW 업종에 종사해야 합니다. 그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성과도 도출되지 않을 겁니다. 세금만 낭비될 뿐이죠.

사람은 없는데 공허한 구호만 난무하는 현실. 지금까지 이렇게 했기에 이렇게 되었죠.

정말 ‘사람’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고, 인재들에게는 SW 업종에서 일해주기를 눈물로써 간절히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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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그리고 난세(亂世)의 기회

댓글 2개:

몰봐 :

삽질과 부동산 부양만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굳건하게 믿고 있는 이 정부는 그래도 욕은 덜 들어 먹고 싶었는지.. 항상 실용.. IT 말하더군요. 그런 정부가 정부 전자정부 예산을 1/8 수준으로 낮춰놓고.. 로그인도 못해 인수인계가 어쩌내 하고 있습니다. 아휴. 개발자로서 답답할 따름입니다. 전 지금 푸른집에 있는 사람을 뽑지 않았습니다.

독자 :

MB노믹스에 이어 이제는 IT 3.0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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