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님의 블로그에 좋은 포스트가 올라와서 소개해 봅니다. 적어도 사람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회사이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중시한다면, 직원들에게 맘껏 먹을 것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료 음료수, 간식 거리, 식사, 휴식 공간.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공하기 힘들다고요? 그렇다면 그저 그런 회사가 될 수 밖에요.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 되잖아요. 말로만 인간 중심의 경영을 얘기하지 말고요.
사장님들이여, 무작정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직원들에게 그런 것을 제공했을 때의 ROI(Return On Investment)를 한번 계산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댓글 4개:
참고로 여기는 점심, 야근시 저녁 제공과 음료수, 과자를 제공 중이지만 휴식공간은 없네요...
그래도 유기농 과일을 제공하고 안마, 헬스장 시설을 제공하는 구글 때문에 눈이 높아져서 그런건지 많이 부족해 보이네요...
KAIST도 학교 관계자들이 그런 생각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원기숙사 생활에 거의 매일 학교 식당으로 밥을 먹는데, 학교식당이 전국에서 제일 맛없기로 유명할 정도니...ㅠㅠ
다른나라 경영에도 적용될까요? ^^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먹는것을 중시하는 사람이 없다지요 ㅋㅋ
한솥밥을 먹고 일을 하다보면 동지애도 더욱 투철해지고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더욱 자발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회의 자주하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밥을 굶으면서까지 회의를 해도 불평없는 걸 보면 먹는거 중시하는건 우리나라 민족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어느 회사나 종이컵이나 이면지 이슈가 있을 겁니다. 환경을 위해서라면 종이컵 사용을 자제하고 이면지도 열심히 쓸 용의가 있습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자원을 절약한다는 의미도 좋습니다.
그러나 비용 어쩌구하는 회사에서는 솔직히 일하고 싶지 않은 게 모두의 심정일 겁니다. 푼돈 아끼려고 직원들 스트레스 주는 사장치고 음료수, 과자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못 본 것 같습니다.
댓글 쓰기
댓글을 환영합니다.
스팸으로 인해 모든 댓글은 운영자의 승인 후 등록됩니다. 스팸, 욕설은 등록이 거부됩니다. 구글의 블로그 시스템은 트랙백을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