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님이 블로그에 세컨드라이프에 대한 부정적인 글을 적었군요. 세컨드라이프는 현 상태로는 성공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이런 류의 서비스는 분명 미래의 언젠가 좀 더 튜닝된 서비스가 대중화되겠지만, 세컨드라이프는 순교자의 운명을 타고난 서비스라고나 할까요.
시장을 개척하고, 나름 일부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지만, 대중화 되지는 못하는 것이죠.
세컨드라이프의 현실에 대해 정리된 참고할만한 리포트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한국SW진흥원(KIPA)에서 근래에 발간한 정책리포트입니다: 세컨드라이프 바로잡기
댓글 1개:
활성화 정도에 비해 PR이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가상공간에서 땅을 임대해 집을 짓고 수업을 듣고 물건을 산다는 이야기가 충격이면서도 감동이었을 것 같습니다. 격세지감을 느끼시면서..
하지만 사람의 육체와 감각과 본능은 결국 오프라인에 있는데 말이죠. 결국 세컨드라이프의 비즈니스는 린든달러 환전수익이 아니라 컨퍼런스나 강연, 제휴수익이었던 것 같아요.
Multiverse같은 가상공간 제작 플랫폼도 나오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컨셉의 가상공간들도 나오고, RedLightCenter 같은 성인 대상의 변종 서비스도 나오는 걸 보면, 세컨드 라이프가 판만 크게 벌여놓고 정작 본인은 건진 것이 없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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