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간지 무비위크 260호에 게재된 홍콩 배우 유덕화의 인터뷰 중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죠. ^^)
질문자: 배우생활 하면서 후회한 적은 언제였나?
유덕화: 없다.
질문자: 한번도?
유덕화: 없다. 정말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일을 자신의 생명처럼 여길 텐데, 일을 한 것에 대해 쉽게 후회하거나 싫증을 느낄 수 없을 거다. 그건 자기 삶의 일부분을 포기하는 거나 다름 없는 거 아닌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실을 보면 자신의 일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극소수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은 필히 하늘로부터 좋은 기운을 받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제가 4년 전에 ZDNET에 썼던 관련 글을 링크합니다.
[ZDNET 칼럼] 자신의 일을 사랑하라
댓글 4개:
칼럼의 마지막 글이 정말 멋지군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어느순간 그게 아니었다는 걸 알았을때.
아니면 사랑하지 않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그 일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을때.
헛살았다는 느낌이 들죠.
(전 그랬거든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당~~
좋은 글 잘 읽었읍니다. 4년전에 쓰신 글도 참 좋네요. ^^
일에는 열정이 따르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그 열정의 동인이 무엇인지를 잘 살피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일과 자기자신과의 정신적 교감이 이루어질 때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는 지속적인 고군분투 끝에 상대를 파악하게 되면서 몰랐던 사랑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구요.
열정을 가진 사람들...
마린이 스팀팩 맞은 느낌이겠죠?
하늘로 부터 좋은 기운을 받는다는 말을 보니 "Heaven(God)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감탄고토(甘呑苦吐)하기 쉬운 젊은 세대들에게 유덕화의 인터뷰는 적지않은 교훈이 될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쓰기
댓글을 환영합니다.
스팸으로 인해 모든 댓글은 운영자의 승인 후 등록됩니다. 스팸, 욕설은 등록이 거부됩니다. 구글의 블로그 시스템은 트랙백을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