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쁘고 더러운 관리자”에 대한 얘기를 하더군요. 아 글쎄, 평상 시에는 아무 것도 아닌 일을 갖고서 부하직원들을 괴롭힐 뿐만 아니라, 일이 잘못되면 모든 책임을 덮어씌운다고 하네요.
그런 나쁜 관리자가 어쩌면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일 지라도, 한번 추락하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하강하죠. (그리고 반드시 언젠가는 그렇게 되죠. 말년이 안 좋음.)
왜 그럴까요?
그런 사람은 인간적으로 덕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권력을 잃으면 아무도 그와 함께 하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무섭고 더러워서 억지로 일해주던 사람들조차 모두 바로 도망가 버리기 때문에.
그러니 부하직원들에게 잘 해주세요. 업무 지도도 해주고, 인생 코칭도 해주고, 자비로 먹을 것도 많이 사주세요. 그것이 바로 그대가 윗사람에게 바라는 것이 아닙니까?
사람들이란 자신이 받고 싶은 그대로를 타인에게 행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 인간의 불행은 그러한 어긋남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겠죠.
해준 만큼 언젠가는 다 돌아옵니다.
아니면 정말 중요한 시기에 추락하게 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인생은 정직하다고 믿습니다.
댓글 2개:
공자님은 자신이 남에게 받고 싶은데로 남에게 해 주라고 했는데 말이죠..
To 달빛항해님/ 개인적으로 공자님 말씀을 좋아합니다. ^^
물론 한국에서 왜곡된 공자님 말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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