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때부터 You’re my sunshine과 같은 오래된 노래들을 참 좋아했었는데, 작년에 영화 ‘너는 내 운명 (영어제목: You're my sunshine!)’이 개봉되고 주제곡인 You’re my sunshine이 인기를 끄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저는 특히 5,60년대 노래들을 몹시 좋아해서 어렸을 때는 올드팝 전문 팝컬럼니스트가 될까 고민도 했었지만, 먹고 살기 힘들 거 같았고 또 그에 못지 않게 컴퓨터를 너무 좋아해서, 컴퓨터를 선택하고 올드팝은 그냥 취미로 남겼습니다. (올드팝에게 언제나 미안한 부분입니다. 미안~)
오늘 밤은 왠지 비도 오고 그래서 노래 하나를 소개하고 싶네요. (사실은 요즘 맘 고생이 심한 누나를 위한 선물입니다. 누나, 파이팅!)
* * *
Johnny Nash 가 부른 The Voice of Love는 제가 중1때 2층집 다락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LP에서(아버지가 젊었을 때 모았던 LP였죠) 처음 들었던 것인데, 중학생 때부터 너무 좋아하던 노래입니다.
powered by ODEO
전 한번 좋아한 노래는 평생 좋아해서, 벌써 20년이 훨씬 넘었는데도 여전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올드팝의 매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노래는 워낙 틀어주는 곳도 없어서 제가 듣고 싶을 때 아니면 들을 수 없으니까요.
아, 제게는 좋습니다만 어쩌면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꽤 촌스런 음악으로 들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혹시 또 모르죠. 언젠가 미래에 어떤 영화의 중요한 장면에 삽입되어 인기를 끌는지도.
어쨌든 저는 이런 귀엽고 순진한 멜로디와 가사가 몹시 좋습니다. ^^
The Voice of Love
by Johnny Nash
Chorus:
The voice of love will call to you
The voice of love will call to you
You can be sure that she's sincere
if you hear the voice of love
When someone looks at you
and vows that she'll be true
If you're uncertain,
Take her in your arms and
Listen for the voice of love
Chorus:
Sweet is her tender sigh
But sighs very often lie.
though she might thrill you
Don't give up your heart
until you'll hear the voice of love.
Chorus:
댓글 3개:
역시 옛날 노래들은 멜로디가 좋은거 같습니다...
TO 독자님/ 좋다고 말씀해주시는 분이 있어 몹시 기쁘네요. ^^
엉뚱하게도
제8요일이란 영화가 떠오르네요.
아마도 음악의 스타일때문이겠지만...
영화에서느꼈던
순수한 이미지가 오버랩되는것이....
아주 오랫동안
머리속을 맴돌것같아요...멜로디가...
댓글 쓰기
댓글을 환영합니다.
스팸으로 인해 모든 댓글은 운영자의 승인 후 등록됩니다. 스팸, 욕설은 등록이 거부됩니다. 구글의 블로그 시스템은 트랙백을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