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면 확대된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계의 상황을 마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표현한 그림이죠.
[그림 출처] http://mshiltonj.com/software_wars/
아는 선배 형이 소개해 준 그림인데 그림 자체도 재미있지만, 그 형의 멘트가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여러분, 먼저 그림을 잘 보세요.
그림을 그린 사람이 오픈 소스 진영의 사람이라서, MS에 대해 비호감으로 표현한 그림이라는 것은 감안을 하시고요. 좀 치우친 부분이 있죠.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
제가 그림을 보면서, “음, 나름대로 개개의 기술/제품 요소들을 잘 표현했군. 신경 써서 그린 그림이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제 얘기를 듣더니, 그 형이 그러더군요.
잘 보면, MS는 Windows XP로 다 막고 있어.
후훗,
위의 그림은 2006년 1월 에디션이며, 예전 그림들도 있거든요. 1998년 에디션과 2002년 에디션을 하단에 참고로 포함하였으니 한번 보세요.
제가 예전 그림들을 보면서 그랬죠.
“예전 그림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MS가 지금까지 잘 막아왔네. 2006년 그림에는 드디어 구글이 등장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잘 막을 거 같은데..”
live.com 및 새로운 서비스 런칭, 많은 Web 2.0 기업들을 인수하는 것을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제 얘기를 듣고, 그 형이 그러더군요.
MS가 발 빠르게 잘 하고 있어. 구글 하는 거 잘 따라 하고 있네.
따라 하는 것은 아무도 못 당하잖아.
안 망할 거 같아.
후훗. 촌철살인(寸鐵殺人)이지 않나요?
추가: 제가 올린 글을 보고 이런 멘트를 추가로 했습니다.
향후 10년간은 Windows Vista로 잘 막겠지!
댓글 6개:
ㅎㅎ... adobe 가 빠져있네요.
pdf, swf, photoshop 등 여러부분에서 벌써 전쟁이 나버렸죠.
TO ssen님/ 아주 좋은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곧 대단한 격전이 벌어질 부분이죠.
2006년 1월 그림에 업데이트될 사항이네요. ^^
향후 10년 동안을 Windows Vista 로 잘 막기 전에 Windows 새로운 버전이 나오지 않을까요?
TO 애(?)독자님/ 물론 새로운 버전이 나오겠지요. 그러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Windows 95 이후로 98,NT,ME,2000,XP 등이 나왔지만, 모두 32비트 OS이고 UI나 기능 등에 있어서 대단한 변화가 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물론 95와 XP의 커널은 다릅니다만)
그리고 XP 다음에 Vista가 출시되는데 5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Vista 이후로도 새로운 OS가 나오겠지만, 아주 대대적인 OS의 혁신은 128비트가 대중화되는 때가 아닐까 예측합니다.
그리고 128비트용의 대단히 혁신적인 OS가 나오려면 최소 10년은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때까지 Vista로 막는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입니다. ^^
트랙백을 찾다 못찾아서 댓글을 남깁니다. 류한석씨의 포스트를 보고 저도 이 그림이 재미있어서 제 블로그에 감상을 적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이미지 링크를 이 포스트에 걸었네요. 미리 댓글을 남겼어야 했는데, 결례가 아니었나 모르겠습니다. 뒤늦게라도 양해를 구합니다. ^^;
하하.. 10년이 지났지만 아직 128비트 OS를 쓰지 않음에 있어 반은 맞는 말이군요... 하지만 그동안 윈도우 7과 10이 얼마나 활약했는지.. 그리고 Google과 Apple이 얼마나 진보적인 기술을 만들었는지.. Microsoft가 지금은 가장 뒤처질 정도지요.. 기술의 진보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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