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글: 서울특별시의회 전자회의시스템 프로젝트 개발자 폭행사건
10월 23일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제 블로그의 독자 분이 제보를 해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주먹구구식 프로젝트 진행이 결국 이런 사건까지 만들어내는군요. 폰트 크기 바꾸지 않았다고, 곧바로 복부를 가격하고 돌려차기를 하다니 황당한 사건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공공기관, 대기업 할 것 없이) 열악한 프로젝트 환경과 싸이코 레벨의 갑 담당자들이 상상 외로 많은 현실을 감안할 때 이런 일이 생긴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프로젝트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맡아서 여러 사람 망가트리고 결국 프로젝트도 망가트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기업들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의 정신(기술보다 정신을 먼저)을 보급하는데 보다 많은 투자를 해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폭행을 당한 당사자가 직접 올린 글이니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되며, 필히 정식 조사를 통해 이번 사건의 진실이 낱낱이 밝혀 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한국의 SW산업이 신흥 3D 업종이라고 해도, 이렇게 맞으면서까지 일을 해서야 되겠습니까?
댓글 4개:
서울시의회 의원들 죄다 한나라당입니다...
노예가 따로 없군요. ㅡㅜ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지는 군요
정말 믿기지 않는 현실이네요... 때리다니요. 그것도 고작 폰트 안바꿨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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