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1일

예쁘고 부러운 사연

1분간 안아보기 (One minute hug)라는 글을 보았는데 상상만해도 좋은 글이네요. 이제 학교에서도 이런 과제를 내주나 보죠?

아들, 딸과의 따뜻한 포옹. 부러울 따름입니다. ^^

보너스로 노래 하나 소개하죠. 하단의 노래는 Elvis Presley의 Could I Fall In Love입니다.

댓글 5개:

익명 :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자라는데. 어른들은 '자식은 속으로만 사랑하라'며 버릇나빠질까 그사랑을 표현하는데 인색한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얘기예요.
저의 어머니는 스킨십을 싫어하셔서 저를 많이 안아주지 않으셨던 것 같아요.
지금도 제가 어머니손을 잡으면, '왜 그러냐.. 보통으로 해라' 그러시거든요.

많이 혼나면서 컸고 그래서 혼날까봐 가슴졸였던 기억은 있는데, 어머니가 저를 꼭 안아주면서 다독여주셨던 기억은 없네요.

그래도 그런것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사랑법이 달랐다는 걸로 이해했으므로.

사랑을 주기위해 태어난 것이지, 받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므로...

익명 :

최근 교내에서 프리허그(Free Hug) 푯말을 들고 도서관 앞에 서 있던 학생들이 생각이 나는군요~ 그냥 무심코 웃고 지나가는데~한학생이 무슨과냐고 Free Hug 하시라고~ 순간 그 학생을 확~안고 싶더군요~ 나를 학생으로 보다니...요즘 학생들이 좀 조숙해 보이긴 하지만..푸힛~! 주제와는 좀 벗어나는 줄 몰라도~결론은 좋은일같습니다. 서로서로를 안아주는일~

바비(Bobby) :

To sunny님/ 사랑은 표현하는 것이잖아요. 표현 많이 해야죠.

그렇게 키우지 않으면 저 같이 되요. ^^

사랑을 주고 받기 위한 거라고 생각해요. 일방적으로 줄 수만 있는 사람이 어디일까요? 잠시는 가능해도 오랫동안은 힘들거에요.

To 단비님/ 후훗,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포옹 많이 나누세요~

Inuit :

리퍼러에 류한석님 블로그가 잡혀서 와봤더니, 소개를 해주셨군요. ^^
머쓱하기도 하지만, 고맙습니다.
아이들 키우기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듯 해요. 그만큼 재미도 있지만.

아참, 새로 하시는 일 좋은 성과 있길 바랍니다. (인사가 늦었네요. ^^)

익명 :

염장일지 모르지만 저는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우리 딸아이는 늘 힘을 달라고 하면서 안기곤 합니다. 되려 제가 귀찮다는...

댓글 쓰기

댓글을 환영합니다.

스팸으로 인해 모든 댓글은 운영자의 승인 후 등록됩니다. 스팸, 욕설은 등록이 거부됩니다. 구글의 블로그 시스템은 트랙백을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