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국에서는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되는 문화”가 더욱 더 발전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물론, 이것은 전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만, 언제나처럼 한국이 한다면 확실하게 하죠. ^^
어쩔 수 없이 경쟁이 심화되는 것과,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명백히 다른 문제입니다. 한국은 후자를 택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이에 대해 모두들 가치관을 다시 한번 재정립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으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희생되지 마십시오.
댓글 12개:
어디를 염두에 두신건지...S사? L씨?
To 궁금이님/ 두 가지 아니, 그 이상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만.. 대선이 이제 막 끝났잖아요. 국민의 선택, 그리고 앞으로 닥쳐올 사회적 트렌드에 대해 언급한 것이랍니다.
비자금, 분식회계, 거짓말, 위장전입, 탈세는 이제 죄처럼 느껴지지 않고 또 공직자들에겐 죄도 아닙니다. 이런 것들이 앞으로 더욱 더 일상화되는게 안타깝습니다.
맞습니다. 이런 비유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빠 도둑질해서라도 돈만 주면
다 이해해주겠어!
존경과 도덕은 사라져버렸습니다.
CSR , 착한기업이 성공한다는 필립 코틀러 아저씨의 말은 어떻게 된걸까요 ^^;
무슨 일을 저질러도 상관없지만 대신 법망에는 걸리지 않고, 걸려도 뭉겔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 주류가 되겠죠. 생각만 해도 무섭고 기분이 찜찜합니다.
이런 흉융한 세상에서 살아나갈 길은 필요이상의 댓가를 바라지 말고, 속지 말고, 당하지 말고 사는 것이라고 봅니다.
다음날부터 주변의 사람들이 사기꾼으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슬슬 눈치보게 되더군요...
가슴이 아픕니다. 정글의 법칙을 스스로 선택하다니, 누구를 위해서 명복을 빌어야 할지.
5년 뒤 대한민국 국민은 두 가지 부류로 나뉠 것 같습니다
밀려오는 2MB 파도에 요령껏 올라타는 수혜자, 혹은 그 파도의 리듬에 장단못맞추고 빠져버리는 피혜자
하지만 어떡하죠;
전자도 후자도 되고 싶지 않네요~ OTL;
주위에 이민가자는 사람들이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저는 SI업계가 앞으로 걱정되더군요.
통합 환승제 시스템 구축 당시 일을 생각해 볼 때 말예요..
말도 안되는 일정에 밀어붙이기 해서 사용자들이 처음에 큰 혼란을 겪었었죠..
시스템 구축하는 사람도 큰 고생을 했었구요..
그런 풍토가 더욱 조장되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문국현씨에게 한표를 던졌습니다.
SI업계에서 밤샘작업에 치이다 보름동안 쓰러져 본 경험이 있어서요..
1인당 업무량 축소와 자기계발 지원 공약에 지지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저는 아무도 안찍었습니다. 어차피 될 줄 알았기에 률이라도 낮추면 좀 겸손하지 않을까 했는데 제 1표가 별 효과는 없어보입니다. 어차피 찍을 사람없어 안찍었지만 확실한건 도덕성이 한 15년 정도 후퇴할 것 같습니다.
-amychung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트랜드라는 것은 금새금새 변하잖아요. '아 이게 아니다' 싶으면 다른 또 극단처방을 내릴 수 있는게 대중의 심리다보니... 또 뭔가가 수틀리면 또 다른 것이 나올 것입니다. 소신있게 자신있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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