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행사를 소개합니다. 먼저 첫 번째는 JCO에서 매년 개최하는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입니다. JCO의 옥상훈 회장은 기술/비즈니스에 대해 서로 공감대를 갖고 있어서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력 관리도 열심히 하는 멋진 동생이죠.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는 커뮤니티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행사 중 한국에서 제일 큰 규모일 뿐만 아니라, 내용 구성도 좋아서 매년 수 천명이 참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저는 ‘글로벌/한국 인터넷 비즈니스 현황과 SW개발자를 위한 창업 프로세스’라는 긴 제목의 세션을 맡았습니다. 저는 현재 개발자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고 그들을 프로모션하는 일을 맡고 있으므로, 단지 이론이 아니라 실행과 관련된 얘기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3월 20일에 Windows Server 2008, SQL Server 2008, Visual Studio 2008 신제품 출시에 맞추어 런칭 행사를 갖습니다.
이에 한국 IT기업들 중에서는 최초로 제품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를 오픈했습니다. 이름하여 마이크로소프트 Hero 블로그입니다.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홍보보다는 IT인력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모으는데 초점을 두고 있죠.
이번에 Hero 블로그에서 개발자/엔지니어를 위한 파워블로거 되는 법이라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파워블로거의 노우하우를 전달하고, 개발자/엔지니어들이 블로고스피어에 입문하고 경력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방문해보시고 이벤트, 행사에도 참여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단 개발자/엔지니어들만 참석이 가능합니다. 물론 사용하는 기술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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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든 사회인과 마찬가지로, 개발자/엔지니어 또한 사회적 관계가 아주 중요한 존재입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멋진 동료들을 많이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커뮤니티 활동만큼 효과적인 경력관리 방법도 없답니다.
제가 그것의 산 증인이죠.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그 숱한 커뮤니티 활동들. 그 중 하나만 없었다고 하더라도 지금의 제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아마도 어려웠을 거 같네요. 커뮤니티 활동만큼 동기를 부여하고 지적자극을 주는 것도 없을 거에요.
그러니 사람들을 만나고 인생 성공의 파트너를 찾으세요~
댓글 2개:
무플 방지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16일날 발표가 무지 기대됩니다. 이번을 계기로 개발자들이 많이 비즈니스 마인드로 무장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MS에서도 파워풀한 행사를 하네요^^ 그럼 16일날 뵐께요...
말씀하신 것처럼, 커뮤니티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업무 제쳐두고 참여만 할수 없는 현실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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