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6일

기름을 닦고 있는 동안

관련기사: [한겨레] 왜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고’라 하지 않나

왜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고’ 또는 ‘삼성 서해 기름오염사고’라고 하지 않고, 언론은 ‘태안 기름유출사고’라고 할까요? 그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좋은 글입니다.

자원봉사자 사망 사고까지 생기고 있는데요.

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하여도, 정신은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언제든지 희생자가 될 수 있으니까요.

댓글 2개:

익명 :

사건 이름 짓는거에도 권력의 손길이 닿아 있군요..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더 무서운것 같네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익명 :

기사를 읽고 보니 정말 언론의 힘이 무시무시하다는걸 새삼 느껴봅니다. 이런 기사들을 보면 과연 우리나라는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소위 가진자들은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자기것만 지키려고 하니 한숨만 나옵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줄 알아야 한다는건 유치원때 배우는거 아닌가요. 이런식으로 국민들 눈을 가리우니 열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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