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aNews에 따르면(국내의 베타뉴스 사이트 아님), MS의 오픈소스 랩 디렉터가 비스타에서 파이어폭스와 썬더버드가 잘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질라 개발자들을 레드몬드(MS 본사 소재지)로 초대했다고 합니다. (모질라 측의 수용 여부는 아직 결정이 안 난 듯)
MS 오픈소스 랩의 디렉터인 샘 램지에 따르면, 4명이 작업할 수 있는 공간, 하드웨어, VPN, 또한 MS 개발팀 및 지원팀과 1:1 컨택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MS의 정책 변화가 눈에 띕니다. 과거에는, MS의 경쟁 제품 거기에다 오픈소스 S/W 개발자들을 이런 식으로 초대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또한 다른 소식에서는 오페라 관계자들도 초대를 받아 MS 본사에 방문했다고 하는군요. 비록 경쟁 S/W들이지만 비스타의 애플리케이션 호환성도 중요하고, 또한 오픈소스측에 많이 문호를 개방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거 같습니다. 서로 Win-Win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PS: 그런데 해당 뉴스에 달린 댓글 중 LRN이라는 사람이 쓴 글의 내용이 참 예쁘지 않군요. “Devil invites two angels to Hell, to make sure Hell's new halls is large enough for angels to fly...” 어쨌든 이런 편협한 마인드와 표현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5개:
Windows Live에서 개발 중인 서비스 목록을 봤는데 앞으로 2년 뒤면 시장 판도가 상당히 변할 것 같습니다. 정말 기대가 되네요
to make 가 주어가 아닌가요?
is가 맞는것 같은데요//
Tommi님이 작성하신 글:
MS를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히 많을 것입니다. conference에서 조차, 경쟁 상대를 비꼬기도(?) 하는데 - WWDC 2006 에서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저 글은 아주 센스 있는 글 같네요. 문법이 어디가 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글을 안좋게 보시고, 별로 눈에 띄지 않는 문법까지 거론하시는 류한석님이 오히려 편협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건 아닌지요?
To Tommi님/
그들의 문화인 비교광고나 경쟁업체 패러디는 흔한 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즐거운 문화죠.
하지만 devil이니 hell이니 하는 표현은 단지 센스가 아니라 감정이 실린 것입니다. devil 표현처럼 안티MS들이 흔히 쓰는 말이 아니라 좀 더 참신한 표현이었다면 센스로 느꼈을 지도 모르겠네요. ^^
어쨌든 개인적으로 devil, hell과 같은 표현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런 점은 분명히 밝히고 싶군요.
TO 익명님/ 제가 is가 틀린 거 아니냐고 지적을 했는데, 지금보니 to make이 주어가 맞네요. 이런이런.
내용은 고쳐놓았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To tommi님/ 피드백 고맙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사용한 '편협'이라는 말도 함부로 사용할 말은 아니군요. 문장 하나 보고 그런 말을 사용하다니.
자성의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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