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리더란 확실한 직감으로 자신이 바라는 일을 하는 유능한 사람들을 찾아내고, 그들이 일을 하는 동안에 간섭하지 않을 수 있는 자제력을 소유한 사람이다. - 시어도어 루즈벨트
이 보다 더 리더십에 대해 잘 표현한 말이 있을까요? 덧붙여 말하자면, 그렇게 일을 맡긴 유능한 사람들의 탁월한 성과에 대해 공공연히 인정하고 충분한 보상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즉 좋은 리더라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건을 알고 행해야 할 것입니다.
1. 확실한 직감을 갖고서 유능한 사람을 찾아내서 맡긴다.
2. 자제력을 갖고서 간섭하지 않는다.
3. 탁월한 성과를 낸 사람에게 탁월한 보상을 한다.
위의 조건은 단지 한번의 일에만 유효한 것이 아닙니다. 만일 일관성 있게 위의 사항을 행한다면, 그것은 그의 평판이 되고 그런 리더에게는 점점 더 많이 유능한 사람들이 모일 것입니다.
그런 리더를 우리가 별로 만날 수 없는 이유는 그렇게 행하기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지, 그런 리더가 사회적으로 무가치해서가 아닙니다. 그런 리더가 100% 될 수 있다면 큰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고, 50% 정도만 도달하여도 좋은 매니저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 물론, 전혀 덕이 없고 쪼잔한 스타일 또는 사악한 독재자 스타일의 리더가 성공하는 경우 또한 우리는 종종 목격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순간의 성공일 뿐입니다.
그런 사람의 말년은 결코 좋지 않으니 그런 스타일을 성공 모델로 삼거나 또는 “인생이 뭐 xx같다”는 식의 냉소적인 시선은 자신 스스로에게 있어 결코 좋지 않습니다. 그냥 현실로 받아들이세요. 진실을 알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답니다.
“아, 나한테 이런 리더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한다면 바로 그런 리더가 되십시오.
하지만 안타까운 현실은, 자신이 받은 대로 행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사실입니다.
오랜 고통을 참고 참으며 승진을 했습니다. “아, 이제는 내 차례군.” 그리고 웃으면서 채찍을 듭니다.
사랑을 못 받은 사람이 타인에게 사랑을 주지 못한다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이론이 직장 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런 악순환은 자신의 시대로 마감해주세요.
그런 결심을 한 분들께 제가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조건이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 4개:
무슨 일을 하던 항상 되새기며 해야 될 말인 거 같아요. 그래도 항상 성공할 수는 없을 듯.ㅠ 뭐, 노력해 봐야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리더의 세가지 조건을 작은 참고라고 하셨는데, 아주 중요하면서도 너무나 어려운 일이네요. ^^
세 가지 조건 중 2번(자제력)은 개인적 소양에 달려 있으나, 1번과 3번은 현실적 제약들과 크게 상관이 있는 부분이라 참 어렵다는 걸 항상 느낍니다.
물론 아직 제가 부족해서 1번과 3번을 뜻대로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못만들기 때문이겠지요..
말씀하신 대로 일관성 있게 늘 마음에 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존경심은 그가 준것에 대한 보상이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To yuzi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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