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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IT 예산이 줄어드는 가운데, 정부가 책임져야 할 IT정책 중 가장 중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정보보호 예산까지 축소되고 있군요.
사실 정보보호는 생산에 기여하는 분야는 아니기 때문에, 민간 기업들은 가능하면 지출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미리 예방하기 보다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고 말겠다”는 철학이 확고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 (최근의 GS칼텍스 사태를 보세요)
그래서 정보보호 분야는 특히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것입니다.
IT가 계속 발전하면서 생활의 중요한 요소요소에 쓰이고 있기 때문에 해킹 사고, 시스템 다운, 개인정보 유출, 시스템 공격 등 문제가 생기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술이 발전할수록 보안에 대한 투자는 더욱 중요합니다.
아무리 IT 마인드가 없더라도 정보보호에 대한 지원까지 축소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다른 더 좋은 곳에 투자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는 정부의 회피할 수 없는 역할이니 정책 방향에 대한 재고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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