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3일

잊을 수 없는 영화: 일렉트릭 드림스(1984)

1980년대 초반에 PC를 시작했던 사람, 그리고 당시에 이 영화를 접했던 분들이라면 어쩌면 1984년작 영화 '일렉트릭 드림스(Electric Dreams)'를 기억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잊혀진 영화이죠.

영화의 줄거리는, 사고로 지능을 갖게 된 데스크톱 PC가 금발의 여주인공을 사랑하게 되어 벌이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은, 여주인공이 첼로를 연주하는 것을 듣고는 아래층의 PC가 함께 연주하는 장면입니다. 물론 여주인공은 사람이 연주하는 줄 알고 PC 주인과 사랑에 빠지죠. PC는 그것을 질투하고요. 그리고 PC는 마지막에 그녀의 행복을 위해 양보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전기합선으로 자살(?)을 합니다.

당시에 여주인공과 PC의 연주 장면에 깊은 인상을 받아서 아직까지 기억이 납니다. 8비트 키드로서는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었으니까요. 와우! 저와 비슷한 느낌을 받으신 분이 한 명쯤은 있겠죠?

바로 이 장면입니다. 1분이 지나며 본격적인 연주가 시작되니 좀 참고 들어주세요.

음악 들으며, 행복한 추석 되세요~

댓글 8개:

foog :

반가운 글이네요. 저도 이 영화 무척 좋아하거든요. :) 물론 저 장면도 좋아하고요.

익명 :

다시봐도 재밌네요~~ㅎㅎ

mondo :

인상적이네요~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봐야겠습니다 ㅎㅎ 류한석님도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coderiff :

잊혀진 영화였는데 류한석님 때문에 다시 생각이 났네요. 영화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첼로 연주 장면은 인상적이어서 그런지 기억 납니다... 가끔은 잊혀진 기억속의 추억들을 접하면 즐거울 때가 있죠. 얼마전에는 우연히 Apple IIe 에서 즐겨했었던 캡틴 굿나잇이라는 오락을 누가 이야기해줬는데.. 오랜만에 그 이름을 들으니 그 때 기억이 생각나면서 반갑더군요.

태균 :

주말의 명화에서 로맨틱컴퓨터란 이름으로 방영이 됐었죠! 저도 이 곡 좋아합니다. 네버엔딩스토리, 플래시댄스로 유명한 영화음악가 조르지오 모로더의 작품입니다. 바하의 미뉴엣에 절묘하게 얹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일품이예요

HARI :

this video is no longer available.. T_T

바비(Bobby) :

To HARI님/ 가능한데요. 유튜브가 잠시 안될때 플레이하셨나봐요.

HARI :

오늘은 되네요! :) 이 영화 보구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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