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4일
지금 미국 보스톤에 있습니다
TechEd 2006 컨퍼런스 참석 관계로 11일에 왔습니다. 토요일에 출국할 예정입니다.
제게 보스톤은 그다지 좋은 느낌의 도시는 아닙니다. 길이 복잡하고(공항에서 빠져나갈 때부터 헤맸음), 정비도 잘 안되어 있고(공사장이 왜 이리 많은지), 운전하는 사람들도 삭막하더군요. (조금 늦게 간다고 막 빵빵거리고 욕함)
이전에 시애틀, 밴쿠버 같은 좋은 도시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보스톤은 정이 안 가는군요. 작년에 TechEd를 했던 올랜도보다 영 못합니다. 그때는 좋은 사람과 함께 지내서 더 비교가 되는 지도 모르겠군요.
제가 워낙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서 아직 특별히 가본 데는 없는데 하바드와 MIT는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행사는 보스톤 컨퍼런스 센터에서 하고 있는데, 행사를 위해 12만 5천 병의 생수가 준비되었다는군요.
컨퍼런스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MS가 VirtualTechEd.com 사이트를 통해 TechEd와 관련된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으므로 해당 사이트에 한번 방문하여 보십시오.
키노트를 볼 수 있고, AMD의 가상화 데모, Microsoft Certified Architect Program에 대한 소개 동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쓸만한 기술 정보는 차후에 전하죠.
PS: 지금 가장 생각나는 것은 '김치찌게'입니다. ^^
댓글 1개:
들어오면 김치찌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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