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하고자 한다면, 무언가 되어야 한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자신이 처한 환경(예를 들면 주어진 역할과 권한, 직장 상사 등)으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며 불평불만을 토해내는 사람들이 많다. 어쩌면 그것이 일반적인 우리네 모습일 것이다. 생각해보면,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 한마디로 바보 같은 시절이었다.
무언가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무언가 되어야 한다. 즉 현재 위치에서 인정을 받아야, 다음에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권한을 부여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더 나은 무언가를 필히 해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인정받으면서 성장해나가는 도리밖에 없다.
그렇지 못하고 어느 순간, "저 친구는 실력도 그저 그런데, 태도까지 안 좋군." 이라는 평판을 얻게 되면 어떻게 할 텐가?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기회가 없었다고 항변할 텐가? 그런 기회를 만들어내야 하는 주체는 바로 자신인데 말이다.
기회는 누가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얻어내는 것이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하며, 우리는 그러한 세상에서 인정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 뻔한 진리를 모르는 채, 현재의 불만에 사로잡혀 시간을 허비하며 ‘비생산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것조차 자신의 선택이라 주장한다면 할 말이 없다.
그의 주장이 진실이건 아니건 간에 한가지 확실한 사실이 있다. 그것은 자신이 욕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 자신 또한 이 세상에 그다지 긍정적인 도움이 주지 못하는 ‘비생산적인 사람’이라는 사실이다.
PS: 어떻게 보면 무서운 관점이 아닌가?
악하게 살 것인가. 무가치하게 살 것인가. 나는 생산적인 인간으로 사는 것을 선택하고 싶다.
댓글 4개:
예전에는 악하지 않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만 요즘은 좀 악해지더라도 가치있고 생산적인 인간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찌보면 세상에 대해서 좀 알았다는 얘기도 되겠지만 그만큼 순수함을 잃어버렸다는 생각도 듭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 자리에서 인정받지 못하는데...어디서 뿅(?)수가 나오겠습니까.
그런면에서 세상은 공평한거겠죠.
그래서 늦는다고 생각하는 길, 절대 지름길이 될 수 없는 길을 두려움없이 가는 사람이 참 멋있어 보입니다.
기회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 하다. ^^ 멋진 글이네요.
살아남은 자들이 갖고 있는 삶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
이것을 자각하지 못하는한 모습(상황)만 바뀔뿐 늘 같은 문제에서 헤어나질 못하겠죠.
멋진 글입니다. 많이들 생각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그걸 한석님처럼 멋지게 표현할 사람은 많지 않은 듯 합니다.
댓글 쓰기
댓글을 환영합니다.
스팸으로 인해 모든 댓글은 운영자의 승인 후 등록됩니다. 스팸, 욕설은 등록이 거부됩니다. 구글의 블로그 시스템은 트랙백을 지원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