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7일

좌절하는 젊은이들의 미래는 어디에?

관련기사: [연합뉴스] 기득권층의 희생양이 된 日 젊은이들

일본에서 나온 책의 번역서를 소개하는 기사인데요. 서적몰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 것을 보니 아직 미출간 상태인 거 같습니다. 기사 내용에서 하단의 구절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연공서열이라는 레일은 거의 무너졌다. 지금부터 올라 타려고 하는 사람이나, 열차에 오른지 얼마 안되는 사람은 어느날 갑자기 뚝하며 그 중간이 끊어질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이미 앞서 출세한 사람에게 계속 봉사만 했지 젊은이에게 돌아올 소득은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한국이 일본의 성장 과정을 비슷하게 따라가고 있는 점에서 볼 때, (물론 지금도 만만치 않습니다만) 앞으로는 한국에서도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이 분명합니다.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빨고 있고 젊은이들로부터 희망을 빼앗고 깊은 좌절감을 안겨주고, 결국 젊은이들은 그것을 회피하고자 오로지 전문직이나 공무원을 선호할 뿐 기업을 기피하고 창업 등의 도전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쥐어짜니까 하지 않으려고 하고, 하겠다는 사람이 적으니까 있는 사람들을 더 쥐어짜려고 하고, 그러니까 사람들은 더 하지 않으려고 하고..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누군가 먼저 잘못했다면 그것은 젊은이들이 아니라 기성세대입니다. 기성세대들, 특히 기득권층이 각성하고 반성하고 변화해야 합니다. 기득권층은 시스템을 만들고 유지하는 권한을 갖고 있으며 또한 그에 따르는 책임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 3개:

A2 :

동감합니다.

ParkPD :

88만원 세대와 비슷한 책인가 보네요.
일자리 나눠갖기나 주4일 근무제같은 방도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sunny :

끌어주지 않고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풍토가 IMF이후 심해졌다고 하네요. 그게 벌써 10년이네요. 이제는 누구도 왜 취업이 안되는거야?하고 묻지도 않습니다.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사는거죠.

개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우리사회엔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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